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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백신 접종간격 3개월로 줄인다···"한 달 단축해"
입력 2022.11.23. 11:40 댓글 0개기사내용 요약
"백신 4차 접종 7주 후부터 면역력 감소"
"해외동향 고려…미국 2개월, 일본 3개월"
[서울=뉴시스] 김지현 기자 = 정부가 내일부터 동절기 코로나19 백신 추가접종 간격을 4개월에서 3개월로 단축한다.
질병관리청은 23일 접종간격을 이전 접종일 또는 확진일로부터 4개월(120일)에서 3개월(90일)로 단축한다고 밝혔다.
질병청은 전문가들과 4차 접종 7주 후부터 중화항체 감소, 변이바이러스 비율 증가, 겨울철 유행 정점 시기 등에 대해 논의한 결과 접종간격 단축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외국의 추가접종 간격을 보면 미국은 2개월, 일본·호주·영국·유렵연합 3개월로 해외 동향도 고려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오는 24일부터 3개월 간격으로 당일접종과 사전예약 접종 가능하다.
아울러 질병청은 2가 백신 접종에 집중하기 위해 접종유형을 단일화한다.
다음달 17일부터 모더나 단가백신 접종 종료와 함께 화이자, 모더나, 노바백스, 스카이코비원 기존백신으로의 3·4차접종도 중단한다.
정부는 내달 18일까지 '집중 접종기간' 동안 60세 이상 고령층 50%, 요양병원 등 감염취약시설 60% 접종률을 목표로 접종을 독려한다.
사전예약 없이 방문 당일 접종할 수 있도록 '현장 접종'을 실시하고, 의료기관의 접종 가능 일수를 확대한다.
또 대한의사협회, 대한병원협회, 요양병원협회에 협조를 요청하고, 지역보건의료협의체 및 감염취약시설을 방문해 동절기 접종의 필요성을 설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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