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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유강남과 총액 80억원에 FA 계약

입력 2022.11.21. 14:10 댓글 0개

기사내용 요약

"롯데 팬들에게 멋진 2023시즌을 선물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서울=뉴시스] 롯데 자이언츠 유강남(사진=롯데 자이언츠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문성대 기자 = 롯데 자이언츠(대표이사 이석환)는 21일 포수 유강남(30)과 FA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롯데는 21일 유강남과 계약기간 4년에 계약금 40억원, 연봉 34억원, 옵션 6억원 총액 80억원에 FA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구단은 "단순히 타율만으로 설명할 수 없는 유강남의 가치를 높이 평가했으며, 팀 투수진을 한 단계 성장시켜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2011년 7라운드로 LG 트윈스에 입단한 유강남은 통산 1030경기에 출전해 타율 0.267에 103 홈런 447타점을 기록 중이다.

특히 올 시즌 포수로 1008⅓이닝을 출전하는 등 최근 5시즌 연속 950이닝 이상을 뛴 유일한 포수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유강남은 "새로운 시작을 롯데에서 할 수 있어서 기쁘고 감사하다. 구단이 제 가치를 높게 평가해 주신 만큼 잘 준비해서 롯데 자이언츠 팬들에게 멋진 2023시즌을 선물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롯데 투수진에 최대한 도움이 되는 포수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유강남은 "마지막으로 지금까지 많은 응원을 보내주신 LG 트윈스 팬들께도 다시 한 번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며 그동안 자신을 아껴준 LG 팬들에게도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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