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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하주석, 음주운전 적발···70G 출장 정지 징계 받을 듯

입력 2022.11.20. 19:57 댓글 0개

기사내용 요약

혈중 알코올 농도 0.078%…면허 정지 처분

구단, KBO 클린베이스볼센터에 보고

[서울=뉴시스] 최동준 기자 = 2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2 KBO리그 두산 베어스 대 한화 이글스의 개막 경기, 1회말 1사 1, 2루 상황 한화 하주석이 1타점 적시타를 친 뒤 환호하고 있다. 2022.04.02. photocdj@newsis.com

[서울=뉴시스]김주희 기자 = 한화 이글스 하주석(28)이 음주운전으로 적발됐다.

한화는 20일 "구단 소속 A선수는 지난 19일 토요일 새벽 5시50분경 대전 동구 모처에서 음주단속에 적발, 혈중 알코올 농도 0.078%로 면허 정지 처분을 받았다"고 밝혔다.

A선수는 올해 팀의 주장을 맡았던 하주석이다.

구단은 하주석의 음주운전 적발을 인지하고, 이날 오후 KBO 클린베이스볼센터에 이를 보고했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여러 차례 음주운전 퇴출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

지난 6월에는 음주운전에 관한 수위 및 횟수별 징계를 구체화해 강력한 처벌을 선언하고 "해당 행위 시 별도의 상벌위원회를 거치지 않고 규약 조항에 의해 바로 제재를 부과할 것"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이에 따르면 음주운전으로 면허 정지가 됐을 경우 70경기 출장정지 징계가 내려진다.

여기에 한화 구단은 하주석에 구단 자체 징계도 내릴 전망이다.

올 시즌도 최하위에 머문 한화는 비시즌 팀 쇄신 의지를 다지고 있었지만, 주축 선수의 음주운전 이탈로 날벼락을 맞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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