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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지킨 셰퍼드···이웃집 개 공격 육탄 방어(영상)

입력 2022.11.17. 06:00 댓글 0개
1살짜리 독일 셰퍼드 ‘탱크’가 자기 친구인 어린이를 공격하는 이웃집 개를 물리쳤다. 출처: 트위터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김광원 기자 = 1살짜리 독일 셰퍼드 ‘탱크’가 자기 친구인 어린이를 공격하는 이웃집 개를 물리쳤다.

14일(현지시간) 데일리메일에 공개된 영상에서 지난 11일 미국 플로리다주의 주택 앞마당에서 ‘탱크’는 이웃집 검은 개가 아이를 노리고 덤벼드는 순간 6살 아이를 밀쳐 공격을 피하게 하고 소년 앞을 막아 서며 이웃집 개와 맞섰다.

놀란 아이는 울음을 터뜨리면서 엄마에게 달려갔고, 갑자기 벌어진 상황에 놀란 이웃도 집에서 뛰쳐나와 개의 공격을 막았다.

으르렁 대면 서로를 공격하던 개들은 싸움을 멈췄고 이웃집 개는 집으로 돌아갔다.

어린이의 아버지는 소셜미디어에 영상을 올리고 ‘탱크’가 아들을 구했다고 칭찬하는 글을 달았다.

그는 또 다른 개, 파란 코 핏불도 아이를 보호하려고 차고에서 뛰쳐나왔는데 ‘탱크가 상황을 이미 정리해 버렸다’고 덧붙였다.

이어 ‘우리 아이는 멀쩡하다. 이웃집 개들은 주인이 데려갔다’고 했다.

아이의 어머니는 셰퍼드가 전문적으로 훈련받은 적은 없지만 ‘킬러 본능’을 타고 났다며 ‘레전드’라고 자랑했다.

영상을 본 사람들의 요구로 아이의 아버지는 ‘탱크’가 장난감을 물고 노는 귀여운 영상도 올렸다.

틱톡에서 2000만 명 넘게 본 이 영상에는 ‘탱크에게 스테이크를 줘라’ ‘이웃집 개는 목줄을 달아야 한다’는 댓글이 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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