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부터 진료협력병원 150개로 확대···암 환자 불편 덜까뉴시스
- 뉴욕증시 혼조 마감···다우·S&P 500 사상 최고뉴시스
- 잼잼 신재임의 '매일 다르게 골라 먹는 일간 빵집'뉴시스
- 제주, 맑고 따뜻···황사·초미세먼지 '나쁨'뉴시스
- 의협 회장 당선인의 입 '주목'···투쟁 방향 공개 기자회견뉴시스
- 이정현 "식사 잘 못하는 ♥의사 남편, 도시락 2개 챙겨"뉴시스
- 민주, 격전지 분당갑에서 현장선대위 개최···이재명 불참뉴시스
- [오늘의 주요일정]국회(3월29일 금요일)뉴시스
- 한동훈, 이틀째 수도권서 지원 유세···'이재명 심판' 호소뉴시스
- 경기남부 덮친 황사에 미세먼지 '매우나쁨'뉴시스
단기시장 경색에 '찬물' MMF···연기금, 환매 자제할까
입력 2022.11.10. 05:00 댓글 0개기사내용 요약
MMF, 단기시장 공급 역할 맡아…환매 땐 경색 심화
연기금, '환매 자제' 정부 요청 받아…자제할 지 주목
[서울=뉴시스] 류병화 기자 = 단기자금시장 경색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머니마켓펀드(MMF) 환매로 인한 시장 불안이 부각되고 있다. 연기금이 자금시장 안정화를 위해 MMF 환매 자제 요청을 받아 향후 추이가 주목된다.
10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8일 현재 MMF 규모는 159조1017억원으로 집계됐다. 이중 연기금, 금융회사, 일반법인 등을 포함한 기관투자자 금액은 143조2228억원으로 90%를 차지한다.
MMF란 단기채권, 어음, 양도성예금증서 등 단기금융상품에 투자하는 펀드다. 주로 단기금융상품에 투자해 단기자금시장에서 주요 공급자 역할을 맡는다. 특히 기업어음(CP)에 투자할 수 있어 최근 불거진 단기자금시장 경색과 무관하지 않다.
MMF 환매가 대량으로 발생하게 되면 단기자금시장 경색이 악화된다. 기관의 환매 요구를 받게 되면 CP 물량이 풀리며 매수자가 사라진 시장에서 자금 경색을 더 일으킬 수 있는 것이다.
CP 금리는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처음으로 연 5.0%를 돌파하는 등 고공행진을 하고 있는 중이다. 전날 신용등급 A1 기준 CP 91일물 금리는 전 거래일보다 0.04%포인트 오른 연 5.02%에 마감했다. 지난 9월21일(3.13%) 이후 거래일 기준 33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는 중이다.
우량 CP도 높은 금리를 제시해야 투자자를 찾을 수 있을 정도로 단기자금시장 투자심리가 얼어붙었단 우려가 나온다. 금융당국이 유동성 지원 조치에 나섰지만 CP 금리가 지속적으로 치솟는 중이다.
금융당국은 연기금에도 MMF 환매를 자제해달라는 협조를 요청했다. 앞서 금융위원회는 지난달 27일 기획재정부 등과 함께 국민연금, 우정사업본부, 사학연금, 공무원연금, 토지주택공사 등 10여개 대형 기관투자자들과 영상 간담회를 가졌다.
금융당국은 이 자리에서 MMF 등 단기자금 시장 환매를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 현재 MMF 시장에는 문제가 없지만 기관들의 환매 규모가 커지면 시장 불안 요인이 될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반면 연기금은 기금운용 수익률을 위해 자체 전술적 투자 방식에 따라 MMF를 운용할 수밖에 없다는 입장이다. 수익률 제고에 영향을 주지 않는다면 분산 등을 고려할 순 있지만 적극적으로 나서긴 어려운 여건이라는 것이다.
기관투자자들은 주식, 채권 등에 투자하는 과정에서 일시적으로 투자 공백이 발생할 때 여유자금을 MMF에 담아둔 뒤 다시 자금을 회수해 운용에 나선다. 국민연금이 운용하는 MMF의 투자 대상은 국공채와 'AAA' 등급 이상의 은행채, 'A1' 등급 이상의 CP, 유동화를 제외한 전자단기사채 등이다.
한 관계자는 "연기금은 고유 자금운용 방식을 갖고 있어 환매 자제 요청을 받더라도 상황상 어려울 수 있다"며 "연말까지 MMF 환매가 나올 수 있어 환매 유인을 줄일 수 있는 방법이 필요해 보인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wahwa@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광주·전남 1월 수신 감소···대출 중심 여신↑ 한국은행 광주·전남지역 금융기관의 1월 수신은 감소한 반면 대기업대출과 주택담보대출 등을 중심으로 여신 증가폭이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수신은 금융기관이 고객으로부터 예금을 유치하는 영업활동이며, 여신은 기업체 등에 대출·보증·투자 등 신용을 제공하는 것을 의미한다.28일 한국은행 광주전남본부의 '2024년 1월 광주·전남지역 금융기관 여수신 동향'에 따르면 금융기관 수신은 전월대비 감소(+1조2천824억원→ -1조9천531억원)했다.예금은행 수신은 연말에 일시 유입된 법인자금 유출과 부가가치세 납부 등으로 감소(+1천202억원→ -1조 5천597억원)로 전환됐다.비은행예금취급기관 수신은 상호금융, 신탁회사 등을 중심으로 감소(+1조 1천622억원 → -3천934억원)했다.같은 기간 금융기관 여신은 지난달보다 증가폭이 확대(+2천237억원→ +3천200억원)됐다.예금은행 여신은 기업대출(-139억원 → +180억원)과 가계대출(+622억원 → +3천357억원)을 중심으로 증가폭이 커졌다.반면 비은행 예금취급기관 여신은 감소(+712억원→ -749억원)했다.상호금융(+1천725억원→ +435억원)의 증가폭이 축소된 가운데 신용협동조합(+271억원→ -541억원) 여신이 감소 전환됐으며 새마을금고(-1천86억원→ -1천206억원) 감소폭이 확대됐다.기업대출(+1천185억원→ +2천126억원)은 증가폭이 확대된 반면 가계대출(-196억원 → -2천540억원)은 감소폭이 커졌다.강승희기자 wlog@mdilbo.com
- · 한상원 신임 광주상의회장 "기업하기 좋은 도시 만들겠다"
- · '패션도시' 파리서 선보인 보해 복분자주 '눈길'
- · 현대차그룹, 국군의무사령부와 '부상군인 재활지원'협약
- · 기아 EV9, '2024 세계 올해의 차' 선정
- 1[단독] 광주서 빗길에 '포르쉐' 인도로 돌진..
- 2광주 중앙공원 1지구, 공공기여금 1371억원·분양가 2401만..
- 3광주 '힐스테이트 중외공원' 선착순 동·호지정 분양..
- 4"선호 크기 평균 34.6평···드레스룸·시스템 에어컨 있었으면..
- 5금값 또 역대 최고···한 돈 40만원 돌파..
- 6[무슐랭] 화순 벚꽃 명소 맛집, '불타는 용궁짬뽕..
- 7"쌍촌동 아파트 분양권 있어" 수억 가로챈 50대 영장..
- 8내달리는 내복차림 아이 따라가 집 찾아준 곡성 경찰..
- 9[광주소식]우치·상록·수완호수 공원 벚꽃명소 등..
- 10[무잇슈] 광주 중앙공원 1지구 분양가 낮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