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대호, 박광재에 "자꾸 그러면 산적 소리 들어"··· 왜?뉴시스
- [속보] 美법원, 고갯돈 사기 FTX 창업자에 징역 25년 선고뉴시스
- 美 주간 실업수당 청구 건수 21만건···전주대비 2000건 감소뉴시스
- 유엔 대북제재위 전문가패널, 러 반대로 15년 활동 종료(종합)뉴시스
- 푸바오, 韓 마지막 출근 공개···'푸바오 위크'뉴시스
- 정부 "대북제재위 패널 임기연장 부결에 깊은 유감···러, 무책임"뉴시스
- 중견 주택업체, 4월 아파트 7605가구 분양···전월比 38% 늘어뉴시스
- 이용식, 딸 이수민♥예비사위 원혁 '혼전 동거' 선언에 충격뉴시스
- "제가 실수한 것 같아요"···최종 선택 앞두고 흔들 '환승연애3'뉴시스
- [녹유 오늘의 운세] 00년생 멋있다 소문이 천리까지 펴져요뉴시스
GGM 태양광 발전사업 '답보'···임대→자가발전 전환될 듯
입력 2022.10.12. 14:28 댓글 0개기사내용 요약
당초 공장·주차장 등 활용 11.2㎿ 발전시설계획
임대사업 공고→10% 시민 참여→재공고→유찰
온실가스 할당업체 지정되면 자가 발전 불가피
[광주=뉴시스] 송창헌 기자 = 전국 최초 노사상생형 일자리인 광주글로벌모터스(GGM)의 공장을 활용한 태양광 발전사업이 답보상태에 빠지면서 사실상 백지화될 것으로 보인다.
시민참여를 전제로 한 임대 방식도 관련 법에 따라 자가발전으로 전환될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
12일 광주시의회와 GGM 등에 따르면 GGM은 지난 2020년 12월 빛그린산업단지 내 자동차공장과 주차장 등의 부지에 11.2㎿ 규모의 태양광 발전시설을 설치키로 하고, 지역업체를 대상으로 입찰을 실시했다.
이후 "시민이 배제됐다"는 시민사회단체 반발과 김용집 당시 시의회 의장의 요구를 GGM 측이 받아들이면서 태양광발전 임대사업에 발전 펀드 방식으로 시민 10% 이상 참여가 성사됐고, 이를 토대로 지난해 1월 재공고가 진행됐다.
광주 39개 시민사회단체와 마을공동체, 협동조합이 참여하는 '광주지역에너지전환네트워크'는 당시 "덴마크는 2009년부터 풍력발전기 혹은 발전단지 주변 4.5㎞ 이내 지역들에게 건설비용의 20% 투자기회를 먼저 제공하고, 부족분에 한해 지자체 주민에게 투자 기회를 개방했다"고 밝힌 바 있다.
그러나 응찰업체가 단 한 곳에 그치면서 사업자 선정은 무산됐고 GGM 측에서도 사업 유찰을 우려해 사업추진을 보류하면서 태양광사업은 사실상 2년째 답보 상태에 놓여 있다.
이런 가운데 지난 3월25일 시행된 '탄소중립기본법'과 '배출권거래법'에 따라 GGM은 온실가스 배출 할당 대상업체로 지정될 가능성이 커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기존 부지 임대 방식이 아닌 자가 소비형 태양광 발전방식으로 전환할 개연성이 높은 상황이다.
온실가스 배출 할당은 연간 12만5000t 이상의 이산화탄소를 배출하는 업체를 대상으로 하며, 광주에서는 광주시청을 비롯, 금호고속, 금호타이어, 앰코테크놀로지코리아, 수완에너지, 대유글로벌, 명성환경, 한국씨앤티, 에이에스에이, 대창운수, 전남대 등 모두 11곳이 지정돼 있다.
시 관계자는 "온실가스 배출 할당대상업체에 지정될 경우 자체적인 온실가스 감축 방안을 마련해야 해 임대보다는 자가발전으로 다시 추진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goodchang@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1[단독] 광주서 빗길에 '포르쉐' 인도로 돌진..
- 2광주 중앙공원 1지구, 공공기여금 1371억원·분양가 2401만..
- 3광주 '힐스테이트 중외공원' 선착순 동·호지정 분양..
- 4"선호 크기 평균 34.6평···드레스룸·시스템 에어컨 있었으면..
- 5금값 또 역대 최고···한 돈 40만원 돌파..
- 6[무슐랭] 화순 벚꽃 명소 맛집, '불타는 용궁짬뽕..
- 7"쌍촌동 아파트 분양권 있어" 수억 가로챈 50대 영장..
- 8"대한민국 연예인 다 왔네"···혜은이 딸 결혼식, 어땠길래..
- 9내달리는 내복차림 아이 따라가 집 찾아준 곡성 경찰..
- 10[광주소식]우치·상록·수완호수 공원 벚꽃명소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