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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 국민 83% "나토 가입 원해"···역대 최고 수준

입력 2022.10.04. 04:11 댓글 0개

기사내용 요약

2000명 대상으로 한 최신 여론조사 결과

[서울=뉴시스]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30일(현지시간)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가입 신청서에 서명했다고 발표했다. 그는 사전 녹화한 영상 메시지를 발표해 밝혔다. 젤렌스키 대통령이 신청서에 서명한 후 들어보이고 있다. 사진은 우크라이나 대통령실 공식 유튜브 채널 영상 갈무리. 2022.10.01. *DB 및 재판매 금지.

[서울=뉴시스] 문예성 기자 = 우크라이나 국민 83%가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가입을 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3일(현지시간) 알자지라 등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여론조사기관 레이팅그룹이 조사한 결과, 우크라이나 국민 83%가 나토 가입을 희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 6월 실시된 여론 조사때보다 7%포인트 높아진 것이자 레이팅그룹이 이 주제로 여론 조사를 실시한 이후 나토 가입 지지 비율이 가장 높게 나온 것이다.

반면 응답자 4%는 나토 가입에 반대표를 던졌고, 9%는 투표를 하지 않았다.

이번 조사는 1~2일 2000명의 응답자를 대상으로 실시됐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은 지난달 30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우크라이나 내 점령지 4곳에 대한 공식 합병을 선언하자 대국민 연설에서 나토 가입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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