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등일보

연휴철 광주·전남서 잇단 교통사고···사상자 속출

입력 2022.10.03. 16:11 댓글 4개
4명 사망·3명 중경상

개천절 연휴 기간 광주와 전남에서 4명이 숨지고 3명이 부상 당하는 등 크고 작은 교통사고가 잇따라 발생했다.

3일 광주·전남 경찰과 소방 등에 따르면 지난 1일 오후 7시40분께 광주 서구 매월동 모 장례식장 앞 교차로에서 스포츠유틸리티(SUV) 차량을 운전하던 50대 A씨가 유턴을 하다가 길을 건너던 70대 B씨를 치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급대가 B씨를 병원으로 옮겼으나 숨졌다.

경찰은 교통사고처리특례법위반 치사 혐의로 A씨를 입건해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고등학생이 무면허로 운전을 하다가 사고를 내기도 했다.

같은날 새벽 2시30분께 광주 광산구 산정동 모 주유소 앞 편도 3차선 도로에서 C(17)군이 모닝을 운전하다 중앙선을 침범, 마주오던 아반떼 차량을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C군이 숨졌으며 동승자 D(17)군과 아반떼 운전자 30대 E씨가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운전대를 잡은 C군은 면허가 없었으며 차량은 또다른 친구의 어머니 차로 확인됐다. 

경찰은 블랙박스 영상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앞서 지난달 30일 오후에는 해남군 해남읍 남해리 모 왕복 4차선 외곽도로에서 70대 F씨가 1t 트럭에 치여 숨졌다.

경찰은 F씨가 무단횡단을 하다 변을 당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같은날 오전에는 광주 북구 동림동 빛고을대로 자동차전용구간 편도 4차선 도로에서 30대 G씨가 몰던 25인승 전세버스가 앞서가던 SUV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SUV 운전자 70대 H씨가 숨지고, 아내 I씨가 머리를 크게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앞차가 속도를 줄이는 것을 못 봤다”는 G씨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박승환기자 psh0904@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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