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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 최정, 4경기 연속 홈런에 연타석포까지 작렬
입력 2022.09.29. 19:51 댓글 0개기사내용 요약
좌완 에이스 김광현, 역대 6번째 1600탈삼진
[서울=뉴시스] 김희준 기자 = SSG 랜더스의 간판 타자 최정(35)이 4경기 연속 홈런에 연타석 대포까지 쏘아올렸다.
최정은 29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쏠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경기에서 1회말 솔로 홈런을 때려냈다.
1회말 무사 1루에서 최지훈이 우월 투런포(시즌 10호)를 날려 SSG가 2-0 리드를 잡은 상황에서 뒤이어 타석에 들어선 최정은 상대 선발 한현희의 초구 직구를 잡아당겨 왼쪽 담장을 넘기는 솔로 아치를 그려냈다.
지난 23일 한화 이글스전부터 4경기 연속 홈런이다. 최정은 시즌 홈런 수를 25개로 늘렸다.
여기서 멈추지 않았다.
최정은 SSG가 3-3으로 따라잡힌 3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바뀐 투수 타일러 애플러의 4구째 투심 패스트볼을 노려쳐 우중월 솔로 홈런을 작렬했다. 시즌 26호 홈런.
최정이 연타석 홈런을 날린 것은 개인 통산 23번째다.
연타석 홈런을 날리면서 최정은 홈런 부문에서 3위로 뛰어올랐다.
이날 SSG 선발 투수로 나선 좌완 에이스 김광현은 개인 통산 1600탈삼진을 돌파했다.
이날 경기 전까지 개인 통산 1598탈삼진을 기록 중이었던 김광현은 2회초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김태진을 헛스윙 삼진으로 잡았다.
김광현은 3회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송성문을 또다시 헛스윙 삼진으로 처리, 통산 1600탈삼진 고지를 밟았다.
통산 1600탈삼진을 달성한 것은 김광현이 역대 6번째다. 김광현에 앞서 송진우(2048개), 양현종(1811개), 이강철(1751개), 선동열(1698개), 정민철(1661개)이 1600탈삼진을 돌파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inxijun@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미세먼지 완화···프로야구 5경기 정상 진행될 듯 [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 12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릴 예정이던 2023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가 미세먼지로 취소, 전광판에 미세먼지로 취소 됐다는 안내문이 나오고 있다. 2023.04.12. bluesoda@newsis.com[서울=뉴시스] 29일 전국 대부분 지역의 대기질이 나아지면서 프로야구 5경기가 정상 진행될 전망이다.이날 오후 6시30분 잠실구장(KIA 타이거즈-두산 베어스),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KT 위즈-한화 이글스), 고척스카이돔(LG 트윈스-키움 히어로즈), 사직구장(NC 다이노스-롯데 자이언츠),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SSG 랜더스-삼성 라이온즈)에서 2024 신한 쏠뱅크 KBO리그 경기가 열릴 예정이다.이날 새벽부터 미세먼지가 전국 대부분 지역을 뒤덮어 돔구장인 고척스카이돔을 제외하고 경기가 정상 진행될 수 있을지에 물음표가 달렸다.미세먼지(PM10) 농도 150μg/m³ 이상 또는 초미세먼지(PM2.5) 75μg/m³ 이상이 2시간 이상 지속인 때 주의보가 발령되고, 미세먼지 농도 300μg/m³이상이 2시간 이상 지속인 때 또는 초미세먼지 150μg/m³ 이상이 2시간 이상 지속인 때 경보가 발령된다.한국야구위원회(KBO)는 '경기개시 예정 시간에 강풍, 폭염, 안개, 미세먼지, 황사 등의 기상 특보(경보 이상)가 발령돼 있을 경우 해당 경기운영위원이 지역 기상청(기상대)으로 확인 후 심판위원 및 경기관리인과 협의해 구장 상태에 따라 취소 여부를 결정한다'고 규정하고 있다.KBO는 오전부터 미세먼지 상황을 살폈다. 비가 내린 뒤 대기질이 나아지면서 오전에 경보가 내렸던 지역도 경보가 해제됐고, 경기 진행에 문제가 없게 됐다.KBO 관계자는 "현재로서는 경기 진행에 문제가 있는 구장은 없다"고 설명했다.한편 KBO는 2016년 미세먼지로 인한 취소 규정을 도입했다. 미세먼지로 인한 취소 사례가 나온 것은 2018년 4월 6일로, 당시 3경기가 취소됐다.정규시즌 경기가 미세먼지로 취소된 것은 13번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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