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등일보

전남농기원-광주전남과총, 과학기술 교류 강화 MOU

입력 2022.09.28. 11:10 댓글 0개
지역전략산업 기술 및 4차산업 혁명 기반 산업발전 도모
전남도농업기술원은 최용국 광주전남과총회장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남 과학기술 교류활동 강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전남도농업기술원이 다각적인 과학기술 교류활동 강화를 위해 (사)한국과총 광주전남연합회와 협력체계를 구축한다.

도 농업기술원은 최용국 광주전남과총회장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남 과학기술 교류활동 강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기반으로 ▲지역전략산업 발굴 및 개발 ▲지역과학기술인 양성 ▲국내외 과학기술인력 교류활동 ▲각종 정부지원사업 공동참여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사)한국과총연합회는 과학기술 단체를 육성·지원하고 과학기술인의 사회 참여 확대와 권익 신장을 도모하고자 1966년에 설립된 비영리공익 단체로서 광주전남지역연합회를 포함한 13개 지역연합회가 네트워크로 구축돼 있다.

이번 협약에 참여한 광주전남과총은 과학기술 네트워크를 구축해 매년 지역 현안과 관련된 과학기술포럼과 과학특강을 개최했으며, 지역산하 기업들에 대한 애로기술을 해결하고 지역 특화사업 및 지역 특성에 맞는 신규 사업화를 위한 지자체와의 협력을 추진하고 있다.

최용국 광주전남과총회장은 "농업생명과학(바이오)기술 분과위원회를 통해 기후변화와 농업인구 감소, 고령화에 대비해 생산·가공 등이 융합된 6차 육성을 지원하고 4차 산업혁명 기술을 첨단 농업생산에 접목하기 위한 포럼과 세미나 등 다양한 활동을 벌이고 있다며, 전남 농생명 및 바이오 산업이 크게 도약할 수 있도록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박홍재 전남도농업기술원장은 "전남 농업기술의 도약을 위해 광주전남과총과의 과학기술 네트워크 구축으로 농산업 전반에 걸친 패러다임의 변화를 통해 첨단 농업기술의 개발·보급으로 도내 농업인의 소득이 향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선정태기자 wordflow@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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