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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킥으로, 머리로···손흥민, A매치 2경기 연속골(종합)

입력 2022.09.27. 21:59 댓글 0개

기사내용 요약

한국, 카메룬에 1-0 승리…손흥민 결승골

9월 2연전에서 골 터뜨리며 2022 카타르월드컵 예열 마쳐

[서울=뉴시스] 조성우 기자 = 27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초청 축구 국가대표 평가전 대한민국과 카메룬의 경기 전반전, 한국 손흥민이 선제골을 넣은 뒤 기뻐하고 있다. 2022.09.27. xconfind@newsis.com

[서울=뉴시스]박지혁 기자 = 한국 축구의 간판 손흥민(토트넘)이 A매치 2경기 연속골을 터뜨리며 2022 카타르월드컵을 향한 예열을 마쳤다.

손흥민은 27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카메룬과 평가전에서 전반 35분 헤더로 결승골을 터뜨리며 한국의 1-0 승리를 이끌었다.

지난 23일 코스타리카와 평가전에서 프리킥으로 골맛을 봤던 손흥민의 A매치 2경기 연속골이다.

A매치 개인 통산 35번째 골이다. 역대 남자 A매치 최다골 4위에 있는 손흥민은 한 골만 더 보태면 박이천(36골)과 공동 3위에 오른다.

1위는 차범근 전 감독으로 58골을 기록했다. 2위는 황선홍 올림픽대표팀 감독의 50골이다.

손흥민은 0-0으로 팽팽한 전반 35분 김진수(전북)의 크로스를 카메룬 골키퍼가 쳐내자 페널티박스에서 머리로 연결해 카메룬의 골망을 흔들었다.

이날 경기는 11월 2022 카타르월드컵을 앞두고 유럽파를 포함한 최정예가 함께 하는 마지막 실전 모의고사다.

대한축구협회는 11월 카타르 출국에 앞서 출정식을 겸한 최종 평가전을 추진하고 있다. 단, 국제축구연맹(FIFA) 지정 A매치 기간이 아니기 때문에 유럽에서 뛰는 선수들을 부르기 어렵다.

잠잠했던 손흥민이 이달 들어 연거푸 골맛을 보고 있어 벤투호에 긍정적이다.

손흥민은 지난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아시아 선수 최초로 득점왕에 올랐지만 2022~2023시즌 초반 침묵했다.

[서울=뉴시스] 조성우 기자 = 27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초청 축구 국가대표 평가전 대한민국과 카메룬의 경기 전반전, 한국 손흥민이 선제골을 넣은 뒤 기뻐하고 있다. 2022.09.27. xconfind@newsis.com

그러나 9월 A매치 소집을 앞둔 지난 18일 레스터 시티와 리그 경기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골 감각을 깨웠다.

이어 코스타리카와 평가전에서 후반 41분 멋진 프리킥 골로 팬들의 눈을 즐겁게 했다.

손흥민은 지난 6월 A매치에서도 칠레, 파라과이를 상대로 골을 터뜨렸다. 이날 경기까지 포함해 최근 A매치 5경기에서 4골을 집중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은 이날 최전방에 손흥민을 배치한 '손톱(Son-top)' 전술을 가동했다. 다양한 포지션에서 여러 역할을 소화할 수 있다.

손흥민은 후반 42분 프리킥 기회에서도 예리한 슈팅으로 카메룬의 간담을 서늘하게 했다. 왼쪽 골문 상단을 살짝 넘어가는 위협적인 장면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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