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구청

18일 남구서 전국노래자랑 녹화 등

입력 2022.09.26. 10:19 댓글 0개
오는 11월까지 신설 진월복합운동장·양림동 등지서
전국 노래자랑·굿모닝 양림·고싸움축제 등 잇따라 열려

남구 관내에서 오는 11월 중순까지 전국노래자랑을 비롯해 굿모닝 양림 등 가을 문화행사가 풍성하게 열린다.

남구에 따르면 오는 10월 관내 주민 모두가 노래로 하나 되는 무대를 비롯 노대 에코 페스티벌 등 관내 곳곳에서 다채로운 문화 행사가 개최된다.

먼저 현재 조성 중인 진월복합운동장 완공에 발맞춰 내달 18일 오후 2시부터 전국노래자랑 본무대 행사가 이곳에서 펼쳐지며, 예심은 본무대 2일 전인 10월 16일 오후 1시부터 남구 문예회관에서 진행된다. (예심 참가 신청 등 자세한 내용은 3면 하단 광고 참조) 

가을 인문학 축제인 ‘제11회 굿모닝 양림’도 10월 15일부터 30일까지 양림동 일원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이곳에서는 양림동의 화가들과 아카이브전 등 전시 행사와 버들숲 음악회를 비롯한 공연 무대, ‘사평역에서’ 저자인 곽재구 시인 및 메트로폴리탄 콩쿠르에서 태너 부문 동양인 최초로 우승한 최승원 성악가 등을 만나는 인문토크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만날 수 있다. 

이와 함께 11월에는 제39회 고싸움놀이축제가 늦가을의 대미를 장식한다. 매년 연초에 칠석동 고싸움놀이테마파크 일원에서 축제를 진행했으나, 올해의 경우 코로나19 여파로 부득이하게 만추의 계절에 고싸움놀이를 볼 수 있게 됐다. 

제40회 고싸움놀이축제는 내년 초 정월 대보름에 열릴 예정이다.

이밖에 이달 24일에는 친환경 축제인 ‘제2회 노대 에코 페스티벌’이 분적산 더 푸른 누리길과 노대 호수공원 일원에서 분적산 어린이 그림대회를 비롯해 푸른숲 물빛음악회 등 각종 체험 프로그램 및 공연으로 진행된다. 

앞서 제2회 성거사지 오층 석탑 다례재 및 평안기원대재가 9월 21일 오후 6시 30분부터 광주공원 내 성거사지 오층석탑 경내에서 펼쳐졌다.

광주불교협의회 주관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광주에서 1,000여년의 긴 역사를 함께해 온 성거사지 오층석탑의 의미를 일깨우고, 광주 발전과 관내 주민들의 평안을 기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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