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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위 빅매치 보자!' 인천 SSG-LG전, 2만3000석 매진
입력 2022.09.25. 14:28 댓글 0개기사내용 요약
SSG, 올 시즌 세 번째 만원 관중
[인천=뉴시스] 김희준 기자 = 선두 SSG 랜더스와 2위 LG 트윈스의 올해 정규시즌 마지막 맞대결에 만원 관중이 들어찼다.
SSG는 25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LG와의 홈 경기 입장권 2만3000장이 모두 팔렸다고 밝혔다.
이날 경기는 '미리보는 한국시리즈'로 불렸다. 선두 SSG와 4.5경기 차로 뒤를 쫓고 있는 LG의 결전으로 관심을 끌었다.
SSG의 홈 경기가 매진된 것은 어린이 날인 5월 5일 한화 이글스전, 7월 2일 KIA 타이거즈전에 이어 올 시즌 3번째다.
아울러 SSG는 이날까지 홈 경기 누적 관중 94만7766명을 기록해 2019년(98만2962명) 이후 3년 만에 90만 관중을 돌파했다.
SSG는 25일 현재 KBO리그 평균 관중 수 1만3540명을 기록, 1위를 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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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건어때요?
- '2연패' 삼성 '3연패' SSG, 에이스 내세워 반등 도전 [서울=뉴시스]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의 코너 시볼드. (사진 = 삼성 라이온즈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서울=뉴시스] 김희준 기자 = '동병상련'의 처지에 놓인 삼성 라이온즈와 SSG 랜더스가 에이스를 내세워 분위기 반전을 노린다.삼성과 SSG는 29일부터 31일까지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3연전을 펼친다.두 팀 모두 시즌 출발은 상쾌했다.삼성은 지난 23~24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펼쳐진 KT 위즈와의 개막 2연전을 모두 승리로 장식했다. 삼성이 개막 2연전을 모두 이긴 것은 2009년 LG 트윈스와의 2연전 이후 15년 만의 일이었다.지난해 한국시리즈 준우승 팀인 KT를 상대로 거둔 연승이라 더욱 의미 있었다.SSG도 기분좋게 스타트를 끊었다. 23~24일 안방인 인천 SSG랜더스필드로 롯데 자이언츠를 불러들여 2경기를 내리 이겼다.24일 경기에서는 불펜이 무너지면서 9회에만 6점을 주는 수모를 겪었지만 기예르모 에레디아의 끝내기 홈런으로 승리하며 저력을 과시했다.하지만 개막 2연승의 기쁨은 오래가지 못했다.삼성은 26~28일 벌어진 '디펜딩 챔피언' LG와의 3연전에서 1승도 거두지 못하고 1무 2패로 마쳤다.26일 LG전 첫 경기에서 0-2로 끌려가다 6회 3점을 내며 역전했으나 8회 동점을 허용한 뒤 9회 마무리 투수 오승환이 끝내기 희생플라이를 헌납해 졌다.27일 경기에서 LG와 2-2로 비긴 삼성은 28일에는 처참한 패배를 맛봤다. 투수진이 무려 25안타를 얻어맞는 바람에 1-18로 대패했다.SSG도 한화 이글스와 홈 3연전에서 연달아 패배를 맛봤다.[서울=뉴시스] 프로야구 SSG 랜더스의 김광현. (사진 = SSG 랜더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26일 첫 경기에서 산발 3안타로 한 점도 뽑지 못해 0-6으로 영봉패를 한 SSG는 27일 경기에서 1-3으로 석패했고, 3연전 마지막 경기에서는 난타전 끝에 6-10으로 졌다.SSG가 안방에서 한화에게 3연전을 모두 진 것은 2006년 5월 16~18일 이후 무려 18년 만이다.지난 3연전에서 나란히 아쉬움을 맛본 뒤 맞대결을 펼치는 삼성과 SSG는 에이스 카드로 반등을 노린다.29일 경기에서는 삼성 코너 시볼드와 SSG 김광현이 선발 맞대결을 펼친다. 개막전 선발의 영광을 안았던 둘은 로테이션에 따라 이날 마운드에 서게 됐다.올해 처음 KBO리그를 경험하는 코너는 연습경기, 시범경기에서 다소 불안한 모습을 노출했다. 특히 시범경기 첫 등판이었던 11일 LG전에서 4⅓이닝 4피안타(1홈런) 5실점으로 무너졌다.하지만 코너는 23일 KT와의 개막전에서 6이닝 동안 8개의 삼진을 솎아내며 4피안타(1홈런) 2실점(1자책점)으로 쾌투하며 우려를 씻어냈다.김광현도 올해 마지막 시범경기 등판이었던 17일 두산 베어스전에서 4이닝 9피안타(1홈런) 6실점으로 부진했다. 구속도 오르지 않는 모습이라 우려가 많았다.반면 롯데와의 개막전에서는 5이닝 6피안타(1홈런) 6탈삼진 2볼넷 3실점으로 제 몫을 다했고, 첫 승도 수확했다. 직구 구속도 최고 시속 149㎞를 찍었다.팀이 연패에 빠진 상황이라 둘 다 어깨가 무겁지만, 연패를 끊어줘야 하는 것은 에이스에게 주어진 숙명이다.연패로 처진 팀의 분위기를 끌어올릴 에이스가 누가 될지 관심이 쏠린다.◎공감언론 뉴시스 jinxij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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