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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야구장도 이젠 노마스크···26일부터 '실외' 전면해제

입력 2022.09.23. 11:06 댓글 0개

기사내용 요약

실외마스크 착용 의무화 532일만

[서울=뉴시스] 백동현 기자 = 서울 시내 한 풋살장에서 시민이 걸어둔 마스크가 바람에 흔들리고 있다. 2022.05.03. livertrent@newsis.com

[서울=뉴시스] 김남희 기자 =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가 오는 26일부터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를 해제하고 착용 권고로 전환한다고 23일 밝혔다.

지난해 4월12일 실외 마스크 착용이 의무화된 지 532일 만이다. 지난 5월 실외마스크 착용 의무가 완화됐지만 50인 이상 집회와 공연·스포츠경기에선 착용의 의무다.

이번 결정으로 50인 이상 집회·공연·스포츠경기에서도 마스크 착용이 의무가 아닌 자율이 된다.

이는 ▲예방접종·치료제·병상 등 전반적 면역수준·대응역량 향상 ▲실내보다 크게 낮은 실외 감염위험 ▲해외 국가 대다수 실외 착용 의무 부재 ▲60세 이상 비중이 적은 공연·스포츠경기 관람 특성 등을 고려한 결정이다.

정부 공식 자문기구인 국가감염병 위기대응자문위원회도 지난 21일 실외마스크 착용 의무를 전면 해제하고 국민의 자율적 실천을 권고하라고 정부에 제언했다. 실내마스크는 유행 상황과 효과 등 해제 근거를 구체화하고 재도입 조건을 논의해 정부에 권고할 예정이다.

여름철 6차 대유행을 거치며 코로나19 확진자와 위중증·사망자가 안정화 추세를 보이고 있는 점도 작용했다. 주간 위험도 평가는 전국·수도권·비수도권 모두 2주 연속 '중간'이다.

국민 인식 조사 결과, 마스크 착용 규제와 상관없이 마스크를 착용하겠다는 응답은 60~70%대를 꾸준히 유지 중이다.

정부는 개인의 자율적인 실천을 강조했다. 코로나 의심증상이 있거나 고위험군인 경우, 고위험군과 밀접접촉 하는 경우, 다수가 밀집한 상황에서 함성·합창·대화를 하는 경우에는 마스크 착용이 권고된다.

한편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는 의견수렴을 거쳐 완화 기준, 범위 및 시기 등 조정 근거를 검토하고 조정 방향을 구체화할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nam@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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