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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의대 유치 탄력'···전남도, 전담반 기능 중심 개편 완료

입력 2022.09.21. 16:29 댓글 0개

기사내용 요약

새정부 출범 등 여건 변화 대응해 '도내 유치' 박차

[무안=뉴시스] 이창우 기자=문금주 전남도 행정부지사(국립의과대학 유치 TF 단장)가 21일 도청 서재필실에서 전남도, 목포시, 목포대, 순천시, 순천대, 광전연 등 국립의과대유치 전담반(TF)내 2개 분과 20명의 팀원이 참석한 가운데 도내 의과대학 유치 TF 개편에 따른 첫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전남도는 새 정부 출범 등 의대 유치를 둘러싼 대내외 여건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2020년 1월 구성된 도내 의과대학 유치 TF를 지난 8월 기능 중심으로 개편하고, 이날 첫 회의를 했다. (사진=전남도 제공) 2022.09.2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무안=뉴시스] 이창우 기자 = 전남도가 새정부 출범과 국립의대 유치를 둘러싼 대내외 여건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의과대학 유치 전담반(TF)을 기능 중심으로 개편했다.

전남도는 21일 도청 서재필실에서 문금주 행정부지사 주재로 '공공의대 유치 개편 전담반' 첫회의를 열고 '도내유치'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개편된 전담반은 문금주 부지사가 단장을 맡고 총 20명의 위원이 참여해 기획조정과 홍보지원 2개 분과로 운영된다.

주요 역할은 의대유치 기획, 전략 마련, 지자체·대학 간 협력방안 모색, 정책연대, 대정부 건의, 의대유치 분위기 조성 등이다.

이날 회의에선 도내 의대 유치와 관련된 국내 동향과 그동안의 활동 사항을 공유하고, 향후 전담반 활동 방향에 대해 분과별 의견수렴과 안건 토의를 했다.

[무안=뉴시스] 이창우 기자=문금주 전남도 행정부지사(국립의과대학 유치 TF 단장)가 21일 도청 서재필실에서 전남도, 목포시, 목포대, 순천시, 순천대, 광전연 등 국립의과대유치 전담반(TF)내 2개 분과 20명의 팀원이 참석한 가운데 도내 의과대학 유치 TF 개편에 따른 첫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전남도는 새 정부 출범 등 의대 유치를 둘러싼 대내외 여건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2020년 1월 구성된 도내 의과대학 유치 TF를 지난 8월 기능 중심으로 개편하고, 이날 첫 회의를 했다. (사진=전남도 제공) 2022.09.2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문금주 부지사는 회의에서 "개편된 전담반이 전남의 의과대학 유치 중심축 역할을 할 것"이라며 "도와 시.군, 대학 당국 간 협력을 강화하는 것은 물론 도민께서도 의대 유치에 한마음 한뜻으로 성원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전담반 개편으로 동·서부권 지자체는 물론 대학 간 협의의 장이 공식 마련됨에 따라 앞으로 의대 유치가 지역 간 논쟁이 아닌 '도내유치'란 큰 틀 안에서 한목소리를 내는 창구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전남도의 국립의대 유치 추진과 관련, 김원이·소병철 국회의원을 비롯한 여러 지역 국회의원들의 특별법 발의가 이어지고 필수 의료인력 확보 차원에서 의사인력 증원에 대한 요구가 높아지고 있다.

전남도는 이번 전담반 개편회의를 계기로 보다 적극적인 의대 유치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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