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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글로벌모터스, 2024년 '캐스퍼' 전기차 생산한다

입력 2022.09.20. 15:45 댓글 4개

기사내용 요약

내년 준비 착수 2024년 하반기 양산체제 돌입

박광태대표 창사 3주년 기념식서 밝혀

[광주=뉴시스]박광태 광주글로벌모터스 대표는 20일 오후 본사 대운동장에서 열린 창사 3주년 기념식에서 제2의 도약을 선언했다.

[광주=뉴시스] 배상현 기자 = 광주글로벌모터스(GGM)가 내년부터 전기차 생산 준비를 시작해 오는 2024년 본격 양산에 돌입한다.

박광태 광주글로벌모터스 대표는 20일 오후 본사 대운동장에서 열린 창사 3주년 기념식에서 이같의 내용의 제2의 도약을 선언했다.

박 대표는 기념사에서 “당초 계획보다 앞당겨 내년에 전기차 생산 보완설비를 마치고 하반기부터 단계별 인력 채용을 한 뒤 2024년 시험생산을 거쳐 하반기에 양산 체제에 돌입할 것”이라며 “캐스퍼 전기차 생산으로 안정적 사업기반을 구축해 광주글로벌모터스가 명실공히 세계 최고 자동차 생산 전문기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광주글로벌모터스가 전기차 생산 일정을 최대한 앞당기기로 한 것은 친환경 자동차 위주로 변화하는 시장의 흐름과 국내 경차 시장의 한계를 넘어서기 위한 것이다.

내연기관 자동차와 친환경 자동차를 병행 생산하는 다변화를 통해 안정적인 사업기반을 구축한다는 전략이다.

실제 현재 국내 경차 시장은 10만대 내외 규모로 형성돼 있지만, 전기차 수요에 대한 시장의 욕구는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이에따라 광주글로벌모터스의 전기차 생산은 시장 확대를 통한 생산량 증가로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광주글로벌모터스 관계자는 “전기차를 생산하면 내연기관 자동차 시장은 물론 갈수록 수요가 늘어나는 친환경 자동차 시장에 진입, 다양한 소비층을 확보할 수 있고 이는 생산량 증가로 이어지면서 자연스럽게 일자리 창출을 늘리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조기에 전기차 생산 준비에 전력을 다하고 전기차 양산과 연계해 2교대 인력을 운용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박 대표는 “광주글로벌모터스가 창사 3년, 자동차 양산 1년 만에 전기차 생산을 본격적으로 추진하는 것은 한발 먼저 혁신하고 도전해야만 치열한 경쟁을 이겨내고 세계 최고의 자동차 생산 전문기업으로 발전할 수 있기 때문”이라며 “상생과 기술력으로 반드시 전기차 생산에 성공해 현재 생산하고 있는 캐스퍼의 시장을 확대해 일자리 창출을 늘리고 지역민과 함께 하는 기업, 국민의 신뢰를 받는 기업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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