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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심 품고 홧김에 불지른 50대 입건
입력 2022.08.19. 11:44 댓글 0개앙심을 품고 지인의 집에 불을 지른 50대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광주 광산경찰서는 19일 지인의 집에 찾아가 가전제품에 불을 지른 혐의(현주건조물 방화)로 50대 초반 A씨를 입건했다고 밝혔다.
A씨는 이날 오전 7시11분께 우산동 모 단독주택 마당에 있던 에어컨 실외기와 세탁기에 방화한 혐의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불을 내고 집을 나서던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싸우고 연락을 받지 않아 홧김에 불을 질렀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구속영장 신청을 검토 중이다.
박승환기자 psh0904@mdilbo.com·이성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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