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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그룹 어등산 복합쇼핑몰 구상에 서진건설 "유감"
입력 2022.08.17. 16:00 댓글 16개기사내용 요약
어등산 개발사업 지위 놓고 광주시와 소송 중
[광주=뉴시스] 구용희 기자 = 신세계그룹이 광주 광산구 어등산 부지에 호남 최초 복합쇼핑몰인 스타필드를 건립하겠다는 발표와 관련, 이해당사자인 주식회사 서진건설이 유감스럽다는 입장을 내놓았다.
서진건설 관계자는 17일 "소송이 진행중인 상황 속 신세계그룹의 이 같은 발표는 유감스럽다"고 말했다.
광주시가 지역의 부족한 관광인프라를 확충하고 관광산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2005년부터 추진해 온 어등산 관광단지 개발사업은 민간사업자가 재정난과 사업성 부족 등을 이유로 잇따라 사업을 포기하면서 난항을 거듭해 왔다.
여러 차례 진통 끝에 2019년 7월 서진건설이 어등산 관광단지 조성 민간사업 우선협상대상자 지위에 올랐지만, 협상 과정에 광주시와 갈등이 불거졌으며 급기야 법정 다툼으로까지 이어졌다. 광주시와 서진건설 간 법적 분쟁은 현재 진행형이다.
이 관계자는 "굴지의 대기업이 어떤 생각으로 개발 계획을 발표했는지 모르겠다. 지역 업체를 무시한다는 생각도 든다"고 덧붙였다.
이어 "어등산 관광단지 조성사업을 계속하겠다는 의지에는 변함이 없다"며 "차분하게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또 "소송 진행 중 광주시나 신세계가 사전 만남을 제의한다면 만날 생각이다. 무슨 이야기를 하는 지 들어보겠다"며 "다만 사업을 양보하겠다는 취지는 아니라"고 강조했다.
신세계그룹은 이날 어등산 부지에 호남권 최초 스타필드 건립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쇼핑·문화·레저·엔터에 휴양까지 한 곳에서 즐길 수 있는 체류형 정통복합쇼핑몰을 개발하겠다는 것이다. 경험과 역량을 총 집결, 호남 지역 최고의 쇼핑테마파크로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어등산을 선택한 이유에 대해 신세계는 넓은 부지에 다양한 체험시설을 조성할 수 있는 여건을 갖췄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복합쇼핑몰 유치를 계획중인 광주시는 시민에게 도움되고 지역 발전을 도모하는 최선의 방안으로 신중하게 접근하겠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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