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손흥민, 토트넘과 동행 이어가나···"재계약 전망 밝아"뉴시스
- 돌아온 '괴물' 류현진, 6이닝 9K 2실점···승리는 다음에뉴시스
- "푸틴과 러 정보기관, 테러 며칠 전 위협 인지하고도 무시"뉴시스
- 경제단체들, 조석래 명예회장 별세에 애도···"기술 경영 초석"뉴시스
- 인제서 굴삭기 작업중 60대 근로자 숨져뉴시스
- 프라보워 인니 대통령 당선인, 31일 시진핑 초청 방중뉴시스
- 경총 "'기술중심' 효성 이끈 조석래 회장 별세 애도"뉴시스
- 대전 서구갑 후보 토론회, '정부심판·거대야당 심판' 신경전 뉴시스
- 한미 경영권 분쟁 '캐스팅보터'···알고보니 사촌들의 3%뉴시스
- 이, 시리아 알레포 공습···"정부군 36명과 헤즈볼라 6명 사망"뉴시스
성당서 신부 지갑 훔치고 교회까지 털려던 20대 '징역형'
입력 2022.08.13. 11:21 댓글 0개기사내용 요약
신부 지갑에 있던 신용카드로 결제하다 승인거절로 꼬리 잡혀
"피해회복 약속 이행 안 해, 누범기간 중 다시 범죄"…징역 2년6개월
[인천=뉴시스] 이루비 기자 = 인천의 한 성당 사제실에 들어가 신부 소유의 지갑 등을 훔치고 이어 인근 교회까지 털려다 미수에 그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20대 남성에게 징역형이 선고됐다.
인천지법 형사15단독 오한승 판사는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절도) 등의 혐의로 기소된 A(23)씨에게 징역 2년6개월을 선고했다고 13일 밝혔다.
A씨는 지난 4월12일 오전 4시49분께 지인 B씨에게 밖에서 망을 보도록 한 뒤 인천 동구 한 성당 사제실에 들어가 책상 위에 있던 신부 C씨 소유의 지갑과 스마트폰, 신발 등을 절취한 혐의로 기소됐다.
당시 C신부의 지갑 안에는 현금 90만원, 수표 10만원권 1매, 5만원권 백화점 상품권 3매, 신용카드 1매, 직불카드 1매 등이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이어 A씨 일행은 같은날 오전 5시1분께 같은 방법으로 성당 인근에 있던 교회 사무실에 들어가 금품을 절취하려 했으나 금품이 없어 미수에 그친 혐의를 받고 있다.
이후 이들은 같은날 오전 11시59분께 남동구 한 식당에서 식사한 뒤 음식값 8만9200원을 C신부의 신용카드로 결제했다.
A씨 등이 같은날 오전 6시22분께부터 오후 3시59분께까지 총 10회에 걸쳐 C신부의 신용카드와 직불카드로 결제한 대금은 90만5800원 상당인 것으로 조사됐다.
A씨 일행은 또 다음날 13일 오전 1시3분께까지 3회에 걸쳐 C신부의 신용카드와 직불카드를 사용해 49만8000원 상당의 의류 대금 등을 결제하려 했으나 카드 승인거절로 인해 미수에 그친 것으로 드러났다.
오 판사는 "피고인은 피해자들과 합의하는 등 피해회복을 위한 조치를 하지 않았다"면서 "피고인이 동종범행으로 징역형의 실형을 3회 선고받은 전력이 있고, 최종형의 집행을 마치고서 불과 1개월이 경과한 누범기간 중 다시 범행을 저질렀다"고 판시했다.
다만 "피고인이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며 반성하는 점 등을 고려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ruby@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새벽 광주서 순찰차 들이받고 달아난 음주운전 30대 입건 29일 오전 4시58분께 광주 남구 주월교차로에서 30대 음주운전자가 순찰차를 들이받고 도주했다. 사진은 파손된 순찰차의 모습. 광주 남부경찰서 제공. 새벽시간대 음주단속을 피하고자 순찰차를 들이받고 달아난 30대 음주운전자가 경찰에 붙잡혔다.광주 남부경찰서는 29일 특수공무집행방해와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공용물건손상 혐의로 30대 남성 A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A씨는 이날 오전 4시58분께 남구 주월교차로에서 술을 마신 상태로 운전을 하다가 순찰차를 들이받고 달아난 혐의를 받는다.당시 경찰은 신호대기 중인 차가 움직이지 않는다는 음주운전 의심 신고를 받고 출동, 현장에서 A씨에게 음주 측정을 요구한 상태였다.하지만 A씨는 자신의 차량 앞을 막고 있던 순찰차를 들이받고 그대로 달아났다.이 사고로 현장에 출동했던 경찰관 두 명이 다쳐 가벼운 치료를 받았다.차적조회로 A씨의 주거지를 알아낸 경찰은 도주 1시간42분만인 같은날 오전 6시42분께 남구 소재 주거지에서 A씨를 긴급체포했다.검거 당시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치였다.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구속영장 신청을 검토 중이다.박승환기자 psh0904@mdilbo.com
- · 완도 선착장서 1t화물차 바다에 빠져...50대 운전자 사망
- · 출소 한 달 만에 또...성당서 테이프로 헌금 훔친 50대 구속
- · 전남경찰청, 내달부터 고령운전자 교통안전 교육장 운영
- · 43억대 美영주권 사기, 실형 갈림길 '제니퍼 정' 추가 수사 한창
- 1광주시가 알려주는 '벚꽃 명당' 어디?..
- 2밤에 열린 순천만국가정원 '나이트 가든투어' 시범 운영..
- 3[3월 4주] 사랑방 추천! 이달의 분양정보..
- 4DN솔루션즈, SIMTOS 2024에서 최첨단 공작기계 홍보..
- 5회식 후 갑자기 사라진 남편···범인들의 정체는?..
- 6이정현 "식사 잘 못하는 ♥의사 남편, 도시락 2개 챙겨"..
- 7광주 2월 대형마트 중심 소비↑ 반면 건설수주 94%↓..
- 8조국, 한동훈 '정치 개 같이' 발언에 "한 마디로 조금 켕기는..
- 9초1 금쪽이 "6년째 외할머니와 살아···엄마는 '영상 통화'로..
- 10HJ중공업 건설부문, 김완석 신임 대표이사 취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