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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패 탈출 이끈 스탁 "가을야구 진출 힘 보태겠다"(종합)
입력 2022.08.12. 22:20 댓글 0개기사내용 요약
NC 루친스키와 외인 에이스 대결서도 판정승
[서울=뉴시스] 김희준 기자 = 두산 베어스의 외국인 투수 로버트 스탁(33)이 팀을 7위 추락 위기에서 건져내는 호투를 펼쳤다.
스탁은 12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쏠 KBO리그 NC 다이노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7이닝 4피안타 1실점으로 쾌투를 선보였다.
101개의 공을 던지며 7이닝을 버텼다. 볼넷 3개를 내주고 삼진도 4개로 많지 않았지만 범타 유도의 효율적인 투구를 펼쳤다.
스탁의 호투를 앞세운 두산은 7-1로 승리를 거뒀다.
10일과 11일 NC에 내리 진 두산은 이날 경기를 지면 4연패의 수렁에 빠지는 동시에 6위에서 7위로 추락할 위기였다. 이날 경기 전까지 두산과 NC의 격차는 0.5경기에 불과했다.
연패를 끊고, 연승을 이어가도록 하는 것은 에이스가 안은 숙명이다. 스탁은 두산의 3연패 탈출을 이끄는 동시에 6위 수성에 앞장서며 에이스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지난달 22일 SSG 랜더스전(7이닝 무실점), 28일 롯데 자이언츠전(7이닝 2실점)에서 내리 퀄리티스타트 플러스(선발 7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를 작성했던 스탁은 이달 6일 KIA 타이거즈전에서 6이닝 8피안타(1홈런) 4실점으로 흔들렸지만, 이날 호투로 아쉬움을 털어냈다.
또 7월 13일 자신을 5⅔이닝 8피안타 4실점으로 무너뜨린 NC 타선에도 설욕했다.
시즌 9승째(6패)를 수확한 스탁은 KBO리그 데뷔 첫해 두 자릿수 승수 달성도 눈앞에 뒀다.
스탁은 NC 선발로 나선 드류 루친스키와의 외인 에이스 맞대결에서도 판정승을 거뒀다. 루친스키는 6이닝 6피안타 5탈삼진 2실점(1자책점)으로 패전 투수가 됐다.
스탁 최고 시속 157㎞의 직구에 예리한 슬라이더, 체인지업을 섞어던지며 NC 타선을 요리했다.
스탁은 1회초 볼넷 2개로 2사 1, 2루의 위기에 놓였으나 권희동을 중견수 플라이로 잡고 실점을 막았다.
그는 2회 세 타자를 모두 범타로 물리쳤는데, 투구수는 5개에 불과했다.
3회를 삼자범퇴로 마무리한 스탁은 4회 다소 흔들렸다. 선두타자 박건우에 몸에 맞는 공을 던진 스탁은 닉 마티니에 우전 안타를 맞아 무사 1, 3루에 놓였고, 권희동에 좌전 적시타를 내줘 NC의 1-2 추격을 허용했다.
하지만 후속타자 이명기의 번트 시도가 병살타로 연결되면서 한숨을 돌렸다.
스탁은 폭투로 2루 주자 권희동을 3루까지 보낸 뒤 노진혁에 볼넷을 헌납했지만, 박대온을 우익수 뜬공으로 처리하고 추가 실점없이 이닝을 끝냈다.
5회초 세 타자를 모두 내야 땅볼로 잡은 스탁은 안타 1개만 내주고 6회초를 위기없이 마무리했다.
7회초에도 마운드에 오른 스탁은 선두타자 노진혁에 중전 안타를 허용했지만, 위기는 없었다. 박대온을 포수 땅볼로 물리친 스탁은 김주원, 박민우를 모두 삼진으로 솎아냈다.
스탁이 7회까지 호투하며 1점차 리드를 지켜주자 최근 지지부진하던 타선도 7회말부터 힘을 냈다. 7회말 1사 1, 2루에서 강승호가 좌월 3점포를 작렬하면서 스탁의 호투에 화답했다.
경기 후 스탁은 "야수들이 탄탄한 수비로 도와줘 편하게 공을 던질 수 있었다. 특히 포수 박세혁이 위기 때마다 좋은 리드로 이끌어줘 고맙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고 전했다.
이날까지 130⅔이닝을 소화한 스탁은 "체력적인 문제는 전혀 없다"면서 "남은 시즌 최대한 연승을 달려 팀이 가을야구를 하는데 힘을 보태겠다"고 다짐했다.
김태형 두산 감독은 "팀이 연패 중이라 부담이 컸을텐데 스탁이 자기 역할을 너무 잘해줬다"고 칭찬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inxijun@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2연패' 삼성 '3연패' SSG, 에이스 내세워 반등 도전 [서울=뉴시스]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의 코너 시볼드. (사진 = 삼성 라이온즈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서울=뉴시스] 김희준 기자 = '동병상련'의 처지에 놓인 삼성 라이온즈와 SSG 랜더스가 에이스를 내세워 분위기 반전을 노린다.삼성과 SSG는 29일부터 31일까지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3연전을 펼친다.두 팀 모두 시즌 출발은 상쾌했다.삼성은 지난 23~24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펼쳐진 KT 위즈와의 개막 2연전을 모두 승리로 장식했다. 삼성이 개막 2연전을 모두 이긴 것은 2009년 LG 트윈스와의 2연전 이후 15년 만의 일이었다.지난해 한국시리즈 준우승 팀인 KT를 상대로 거둔 연승이라 더욱 의미 있었다.SSG도 기분좋게 스타트를 끊었다. 23~24일 안방인 인천 SSG랜더스필드로 롯데 자이언츠를 불러들여 2경기를 내리 이겼다.24일 경기에서는 불펜이 무너지면서 9회에만 6점을 주는 수모를 겪었지만 기예르모 에레디아의 끝내기 홈런으로 승리하며 저력을 과시했다.하지만 개막 2연승의 기쁨은 오래가지 못했다.삼성은 26~28일 벌어진 '디펜딩 챔피언' LG와의 3연전에서 1승도 거두지 못하고 1무 2패로 마쳤다.26일 LG전 첫 경기에서 0-2로 끌려가다 6회 3점을 내며 역전했으나 8회 동점을 허용한 뒤 9회 마무리 투수 오승환이 끝내기 희생플라이를 헌납해 졌다.27일 경기에서 LG와 2-2로 비긴 삼성은 28일에는 처참한 패배를 맛봤다. 투수진이 무려 25안타를 얻어맞는 바람에 1-18로 대패했다.SSG도 한화 이글스와 홈 3연전에서 연달아 패배를 맛봤다.[서울=뉴시스] 프로야구 SSG 랜더스의 김광현. (사진 = SSG 랜더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26일 첫 경기에서 산발 3안타로 한 점도 뽑지 못해 0-6으로 영봉패를 한 SSG는 27일 경기에서 1-3으로 석패했고, 3연전 마지막 경기에서는 난타전 끝에 6-10으로 졌다.SSG가 안방에서 한화에게 3연전을 모두 진 것은 2006년 5월 16~18일 이후 무려 18년 만이다.지난 3연전에서 나란히 아쉬움을 맛본 뒤 맞대결을 펼치는 삼성과 SSG는 에이스 카드로 반등을 노린다.29일 경기에서는 삼성 코너 시볼드와 SSG 김광현이 선발 맞대결을 펼친다. 개막전 선발의 영광을 안았던 둘은 로테이션에 따라 이날 마운드에 서게 됐다.올해 처음 KBO리그를 경험하는 코너는 연습경기, 시범경기에서 다소 불안한 모습을 노출했다. 특히 시범경기 첫 등판이었던 11일 LG전에서 4⅓이닝 4피안타(1홈런) 5실점으로 무너졌다.하지만 코너는 23일 KT와의 개막전에서 6이닝 동안 8개의 삼진을 솎아내며 4피안타(1홈런) 2실점(1자책점)으로 쾌투하며 우려를 씻어냈다.김광현도 올해 마지막 시범경기 등판이었던 17일 두산 베어스전에서 4이닝 9피안타(1홈런) 6실점으로 부진했다. 구속도 오르지 않는 모습이라 우려가 많았다.반면 롯데와의 개막전에서는 5이닝 6피안타(1홈런) 6탈삼진 2볼넷 3실점으로 제 몫을 다했고, 첫 승도 수확했다. 직구 구속도 최고 시속 149㎞를 찍었다.팀이 연패에 빠진 상황이라 둘 다 어깨가 무겁지만, 연패를 끊어줘야 하는 것은 에이스에게 주어진 숙명이다.연패로 처진 팀의 분위기를 끌어올릴 에이스가 누가 될지 관심이 쏠린다.◎공감언론 뉴시스 jinxij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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