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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내일부터 2연전 체제 전환···더욱 커진 변수
입력 2022.08.12. 16:06 댓글 0개기사내용 요약
13일부터 2연전…이동거리 늘어 선수들 체력 관리 중요
[서울=뉴시스]김주희 기자 = 보다 치열해진 순위 경쟁이, 2연전과 함께 더욱 달아오른다.
무더운 날씨와 함께 KBO리그 순위 경쟁은 절정으로 치닫고 있다.
개막부터 선두를 단 한 번도 놓친 적 없는 SSG 랜더스와 이미 격차가 꽤 벌어진 10위 한화 이글스를 제외하고 2~9위의 경쟁이 뜨겁게 진행 중이다.
2위 LG 트윈스와 3위 키움 히어로즈의 '2위 전쟁'은 물론 막판 '5강 진입'을 노리는 하위권도 격렬한 전쟁을 치르고 있다.
이제 이들의 순위 싸움에 '2연전'이라는 새로운 변수가 더해진다.
개막 후 주중, 주말 3연전씩을 소화했던 프로야구는 13일부터 2연전 체제로 전환된다.
13~14일 2연전은 SSG 랜더스-두산 베어스(잠실), 삼성 라이온즈-KT 위즈(수원), 키움 히어로즈-한화 이글스(대전), 롯데 자이언츠-KIA 타이거즈(광주), LG 트윈스-NC 다이노스(창원)전으로 진행된다.
본격적인 체력 싸움도 시작된다.
2연전에 돌입하면 일주일에 많게는 세 번까지 장소를 옮기게 된다. 짐을 싸고 푸는 데만 상당한 시간과 체력을 소모해야 한다.
이미 시즌이 막바지로 향해가면서 지쳐있는 선수들에게 이동거리까지 늘어나는 2연전 일정은 그야말로 고난의 행군이다. 지방구단이나 선수층이 얇은 구단에겐 어려움이 더 크다.
선수들의 부담을 고려해 각 팀들은 2연전 폐지를 주장해왔지만 여러 이해관계가 얽혀 있어 문제 해결이 쉽지 않은 상황이다.
허구연 한국야구위원회(KBO) 총재도 2연전에 대해 "선수들이 너무 힘들어한다. 그러면 경기력이 저하되고, 부상 발생 위험이 커진다"며 "내년부터는 2연전을 안 하는 방향으로 가고 싶다"고 말하기도 했다.
그러나 적어도 올해까지는 2연전 체제를 소화해야 한다.
사령탑들도 2연전 경기 운영에 더욱 신경을 쓰고 있다. 홍원기 키움 감독은 "체력을 비축하고 선수들을 유기적으로 기용하는 게 최선의 방법일 것 같다"고 2연전 운영 방안을 설명했다.
래리 서튼 롯데 감독은 "선수들이 가장 잘 알 것이다. 수면의 질을 높이려고 노력하거나 물을 충분히 섭취해 최상의 몸상태를 유지하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2연전은 올해를 끝으로 사라질 가능성도 있다. 이달 초 열린 KBO 실행위원회에서도 2연전 폐지와 관련한 이야기가 오갔다.
서튼 감독은 "올스타 때 감독들과 총재님이 만나는 자리가 있었다. 모든 감독님들이 2연전보다는 계속 3연전을 유지하는 방향을 고려해 달라고 했고, (총재도) 동의하는 분위기였다"면서 "그래야 모든 팀들이 가을야구를 할 때 조금 더 건강하게 좋은 야구를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uhee@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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