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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축아파트 사전점검서 인분 발견..."폭염에 에어컨도 못 켜"
입력 2022.08.12. 11:20 댓글 4개[서울=뉴시스]김수연 인턴 기자 = 입주가 예정된 부산의 한 신축 아파트 사전점검에서 인분이 발견되고 다수의 하자가 포착돼 논란이 되고 있다.
이 아파트 입주 예정자 A씨는 지난 10일 인터넷 커뮤니티 보배드림에 대형 건설업체가 지은 부산 지역 B아파트의 문제점을 지적하는 게시물을 올렸다. 다음 달 말 입주를 앞둔 이 아파트는 약 900세대 규모로, 지난 6~7일 이틀간 사전점검이 진행됐다고 한다.
A씨가 공개한 사진에 따르면 벽체 마감 처리가 되지 않았고, 창문 유리는 누락되고 벽면은 파손됐다. 천장 수평은 맞지 않고, 욕조는 깨진 상태였으며 복도 한쪽엔 인분으로 추정되는 오물까지 놓여있는 등 다양한 수준의 하자가 발견됐다고 A씨는 주장했다.
A씨는 "입주자 단체방에서 다들 하자가 너무 많다고 난리"라며 "인분을 치우지도 않고 점검하더라. 벽을 뜯으면 더 난리일 것 같다"고 토로했다.
또 그는 "사전점검 하루 전, 건설업체에서 우편물을 통해 사전점검 시 세대 내 에어컨을 사용하지 못한다는 것을 알려주더라"며 "6일과 7일은 폭염 경보 수준이었는데 하자 찾다가 더위로 쓰러져 119에 실려 갔다"고 말했다. 실제 지난 7일 40대 여성 1명이 에어컨이 작동되지 않던 부산 지역 아파트에서 어지러움 등을 호소해 119구급대가 출동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저 말고도 암 수술한 70대 조합원과 출산 몇 달 지난 갓난아이 엄마가 119에 실려 갔다"며 "사전점검 후 폭염 등으로 인한 후유증으로 병원 치료를 받는 사람들이 있다"고 주장했다.
건설업체 측은 부산일보와 인터뷰에서 "이 아파트에서 사전점검 이후 접수된 하자 신고가 다른 신축 현장과 비교해 특별히 많은 수준은 아니며, 지적된 미비 사항은 준공 전까지 책임지고 완료하겠다"고 해명했다.
발견된 인분에 대해서는 "세대 내가 아닌 승강기 샤프트(승강기가 오르내리는 수직 방향 공간) 쪽에서 발견됐다"며 "전수조사를 통해 다 치워서 이제 그런 것들은 일절 없을 것"이라 밝혔다. 또 에어컨이 작동되지 않은 것에 관해 "이를 미리 알렸고, 현장에서는 부채와 물 등을 나누어주며 적절하게 대응했다"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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