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등일보

GGM 직원 주거시설 확보 청신호 켜졌다

입력 2022.08.11. 13:42 수정 2022.08.11. 13:52 댓글 0개
광주시, 국토부 300호 규모 일자리연계형 전략주택 공모사업 선정
2027년부터 광주송정KTX투자선도지구 주택 단지 내 건립 예정

광주글로벌모터스가 차량용 반도체 부품 수급난과 경기 침체의 어려움 속에서도 상반기에 2만2천500여 대를 생산하는 등 순항하고 있다. 사진은 캐스퍼를 점검하고 있는 모습. GGM 제공

전국 최초 노사상생형 일자리 모델인 광주글로벌모터스(GGM) 직원들의 주거시설 확보에 청신호가 켜졌다.

광주시는 광주글로벌모터스 직원들의 주거용으로 활용할 수 있는 300호 규모의 일자리연계형 지역전략주택 건립 공모사업이 국토부로부터 최종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일자리연계형 전략주택은 광주송정KTX투자선도지구 개발사업이 완료되는 2027년부터 국토부와 LH가 800억원(국토부 640억원, LH 150억원)을 투자해 1만㎡의 부지에 300호 규모의 통합 공공임대 형식으로 건립된다.

특히 국토부와 LH가 공공임대 형식으로 건립하지만, 입주자 선정은 100% 광주광역시장이 정할 수 있어 지역전략산업과 GGM 직원의 주거 용도로 폭넓게 사용할 수 있다.

전략주택이 건립되면 GGM 직원은 직장과 가까운 곳에서 거주하면서 보육·문화·체육 등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으며 특히, 단지 내에 별도의 시비 약 150억원를 들여 체육시설·도서관·어린이집도 건립할 계획이어서 GGM 직원들의 직장과 일상생활이 훨씬 편리해질 전망이다.

그간 GGM 직원들은 상대적으로 낮은 임금을 주거지원 등 이른바 사회적 임금으로 보완하기로 했지만 제대로 이행되지 않아 논란이 됐었다.

이에 강기정 광주시장은 지난 4일 GGM을 찾아 "광주시가 직원 여러분과 맺었던 주거보장 등 사회적 합의를 그동안 이행하지 못해 죄송하게 생각한다"면서 "오늘을 기점으로 사회적 약속을 꼭 지키겠다"고 강조했었다.

이번 지역전략주택 공모사업 선정으로 강 시장의 약속이 지켜짐은 물론 광주형일자리 사업의 지속가능성은 물론 직원들에 대한 다양한 사회적 임금 제공에 한층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

강 시장은 "광주시는 이번 지역전략주택 건립에 끝나지 않고 GGM 직원들에 대해 공동복지프로그램으로 지원하고 있는 주거비 20만원도 지원대상 확대 및 금액 상향을 위해 국비 확보에 적극 노력할 것이며 직원 장학금·건강검진비 등으로 활용할 수 있는 76억원 규모의 공동근로복지기금도 조속히 조성되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박석호기자 haitai2000@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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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밌수다 붕어빵 가격 얼마가 적당한가요?
3시간전 넌 장사하지마라 그럼 누가 정함? 가격은 수요와 공급이 밀당하면서 만드는 결과 물인데 '이걸 왜 소비자가 정해?' 마인드로 소비심리 1도 반영 없이 가격 통보하면 폐업은 시간문제임 밀가루반죽물에 단팥 조금 들어간 빵조각을 두고 500원 천원 각자의 구매 저항선 이야기가 나오는데 장사하는 입장에서는 엄청 흥미롭다ㅎㅎㅎ 단팥빵보다 들어간것도 없는게 구매저항선 1천원까지라니
2시간전 ㅇㄷ 개당 300원 현금장사라 세금을 내냐? 아님 월세를 내냐? 도둑년들
2시간전 ㅋㅋ 거기는 세금내고 홍보비 들어간다
1시간전 금금금 어차피 자주 먹지도 않고 땡길 때 먹는거 3개에 2천원도 충분히 만족스럽던데 ㅎㅎ
1시간전 맵도사 Aㅏ??? 맞네???
재밌수다 참여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