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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위 만큼 괴로운 공원 고성방가···남구, 야간소음 단속

입력 2022.08.08. 13:48 댓글 4개

기사내용 요약

남부경찰과 공원 5곳 8월말까지 합동점검

음주, 흡연, 고성방가 등 소음·소란 잇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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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시스]김혜인 기자 = 광주 남구는 남부경찰과 함께 공원 5곳에서 야간 고성방가 등 소음 단속을 한다고 8일 밝혔다.

남구는 여름철 열대야 속 공원에서 휴식을 취하는 주민이 증가한 가운데 야간 소음·소란 민원이 늘자 이 같은 점검을 벌인다.

남구는 공원 내 음주와 고성방가, 흡연 행위를 단속한다.

남구는 유안 근린공원, 푸른길 근린공원, 하늘빛 근린공원, 물빛 근린공원 등 지역 5개 공원을 대상으로 무질서 행위를 점검한다.

남구는 남부경찰·자율방범대와 함께 3개 점검반을 편성해 합동 점검을 펼친다. 점검은 이달 말까지 이뤄진다.

경미한 위반 행위에 대해서는 계고 조치를 하나, 심각한 위반 행위와 범죄 행위에 대해서는 관련 법령에 따라 과태료를 부과하고 형사 입건할 예정이다.

남구 관계자는 "도시공원 내에서 음주와 흡연, 고성방가 등으로 피해를 보는 주민들이 늘고 있는 데다 주민들이 자체 현수막을 걸어도 소음이 나아지지 않고 있다"며 "경찰과 협력해 공원 내 소란 행위를 차단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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