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시장에 극장이? 바우빵빵극장!
입력 2022.08.04. 10:28 댓글 0개장마가 끝나면서 다시 햇볕이 쨍쨍!
매미는 하루 종일 맴맴~~!
덥고 지치지만 가만히 있을 수는 없죠?
혹시 다른 도시로 여행을 갈 때 꼭 빼놓지 않고 가는 곳이 있나요?
저는 전통시장을 꼭 가보는데요,
사람 냄새나고 볼 것 많은 전통시장!
오늘은 광주 전통시장 중 한 곳인 말바우시장을 소개해 드릴게요.
말바우시장
장날: 2, 4, 7, 9일
말바우시장 입구입니다.
위를 올려다보면 U자 모형이 보이시죠? 무엇일까요?
눈치 빠른 분들이라면 바로 알아보셨을 텐데요, 바로 말발굽입니다.
잠시 말바우시장 이름의 유래를 읽어보실까요?
저도 이번에 처음 알았답니다.
이제 본격적으로 시장 구경해 볼까요?
뒷짐 지고 따라오세요~~!
역시! 시장에 오니
먹거리부터 눈에 들어오네요.
제철 과일들은 보기만 해도 알록달록 색 때문인지 기분이 좋아지네요.
전통시장하면 시장표 신발과 옷도 인기죠?
바닥에 있는 신발과 옷은 모두 5천원 ~ 1만원 사이에요.
과일만큼이나 알록달록 눈이 가네요.
오매나도 시원한 냉장고 바지 하나 살까 하고 여쭤봤는데.......
사이즈가 없.... ^^;;
그런데 가격이 3천원!!!
어떻게 해서든 입고 싶었답니다^^
여기저기 구경하고
국밥도 먹고 튀김도 먹고 하다 보니 도착한 곳은 제3주차장!
이곳에서는 매주 금요일 저녁 7시 특별한 행사가 열리는데요,
바로 말바우시장 자동차 극장 '바우빵빵극장'입니다.
바우빵빵극장은 빵빵주차권 2천원만 내면
차 안에서 편하게 간식을 먹으며 영화를 볼 수 있어요.
패밀리랜드 자동차 극장과 말바우시장 자동차 극장!
광주에 두 곳의 자동차 극장이 있네요.
제가 갔던 날은 영화 '담보'가 상영되었고요,
자동차에서 시청할 때 라디오 주파수는 106.5입니다!
차 안에서 시장에서 사 온 군것질거리 먹으며
불금에 영화 한 편!
무더위를 식히는 좋은 방법 아닐까요?
단순히 물건만 사는 곳이 아닌
사람들의 이야기와 문화가 있는 곳!
말바우시장
아! 말바우시장은 현대화 사업을 통해 지붕이 설치되어 있어요.
요즘처럼 무더위에 햇빛을 가려주고 비나 눈이 내려도 장을 볼 수 있으니
꼭꼭 구경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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