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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틀 연속 정상 '한산:용의 출현' 주말 무난히 1위 예상

입력 2022.07.29. 08:27 댓글 0개

기사내용 요약

'한산:용의 출현' 주말 150만 관객 도전

'탑건:매버릭'은 700만 관객 정조준해

[서울=뉴시스] 손정빈 기자 = 영화 '한산:용의 출현'이 개봉 후 이틀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달리며 주말에도 기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영화진흥위원회에 따르면, '한산:용의 출현'은 28일 전국 2180개관에서 1만193회 상영돼 23만6982명이 봤다. 누적 관객수는 63만8093명이다. 영화는 2위인 '미니언즈2'(8만640명)에 크게 앞서고 있어 개봉 첫 주말에는 무난하게 박스오피스 정상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추세라면 주말 중 150만 관객을 넘어서는 게 확실시 된다.

'한산:용의 출현'은 2014년 1761만 관객이 봐 역대 박스오피스 1위에 올라 있는 '명량'의 후속작이다. 전작과 마찬가지로 김한민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1592년 임진왜란이 발발한 후 이순신 장군과 조선 수군이 한산도 앞바다에서 왜 수군을 격퇴한 한산도 해전을 그린다. 이순신 역은 배우 박해일이, 왜군 장수 와키자카는 변요한이 연기했다. 이밖에 김성규·안성기·손현주·김성균·김향기·옥택연 등이 출연했다. 제작비만 300억원 이상 투입된 대작이다.

애니메이션 영화 '미니언즈2'는 150만 관객에 도전하고, '탑건:매버릭'은 700만 관객을 정조준한다. '미니언즈2'의 누적 관객수는 116만4569명이다. '미니언즈2'의 지난 주말 관객수는 60만명이었다. 이제 막 여름방학 성수기가 시작된 시점이기 때문에 가족 단위 관객이 극장을 찾기 시작하면 150만 관객도 무리는 아닐 것으로 보인다.

'탑건:매버릭'의 누적 관객수는 675만명(박스오피스 3위 4만7336명)으로 700만 관객에 약 25만명만 남겨뒀다. 이르면 이번 주말 늦어도 다음 주 중엔 700만명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이밖에 박스오피스 순위는 4위 '외계+인 1부'(3만9114명·누적 117만명), 5위 '뽀로로 극장판 드래곤캐슬 대모험'(3만4831명·첫 진입)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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