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규리, 프로미스나인 탈퇴···내달부터 8인 그룹 체제
입력 2022.07.28. 11:01 댓글 0개[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9인 걸그룹 '프로미스나인' 멤버 장규리(25)가 데뷔 4년7개월 만에 팀을 탈퇴한다.
소속사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는 28일 글로벌 팬덤 플랫폼 위버스에 "장규리가 미니 5집 '프롬 아워 메멘토 박스(from our Memento Box)' 활동을 끝으로, 31일 자로 프로미스나인 활동 및 당사와의 계약을 조기에 마무리 하고 새로운 도전을 시작한다"면서 이렇게 밝혔다.
이에 따라 프로미스나인은 오는 8월부터 8인 체제로 팀을 정비한다. 일본 활동 등 예정된 스케줄을 소화한다.
프로미스나인은 2017년 음악채널 엠넷의 걸그룹 육성프로젝트 '아이돌학교'를 통해 뽑힌 9명으로 구성됐다. 장규리를 비롯 노지선, 송하영, 이나경, 백지헌, 이새롬, 이서연, 이채영, 박지원 등이다.
2018년 초 데뷔한 직후엔 반응이 크지 않았다. 지난해 5월 발매한 두 번째 싱글 '나인 웨인 티켓(9 WAY TICKET)'의 타이틀곡 '위 고'가 입소문이 나면서 재조명됐다. 멤버들의 물 오른 외모와 청량한 곡의 이미지가 맞물리며 시너지를 냈다.
특히 작년 하반기에 방시혁 의장이 이끄는 하이브(HYBE) 레이블즈의 플레디스로 이적하면서 크게 힘이 실리기 시작했다. 세븐틴 등이 소속된 플레디스의 한성수 대표는 프로미스나인의 데뷔 때부터 프로듀싱을 해온 인연이 있다. 멤버들의 색깔과 매력을 잘 알고 이를 살려낼 수 있는 방법을 가장 잘 아는 프로듀서라는 평을 들었다.
예상대로 시너지가 났다. 프로미스나인은 플레디스로 이적 후 신고식 격으로 작년 9월 스페셜 싱글 '톡앤톡(Talk & Talk)'을 발매했다. 이 곡으로 데뷔 약 3년8개월 만에 음악방송 첫 1위의 기쁨을 만끽했다.
지난 1월 발매된 미니 4집 '미드나이트 게스트(Midnight Guest)'를 통해 콘셉트 소화력과 스타성을 인정 받으며 인기 걸그룹이 됐다.
특히 최근 발매한 미니 5집 '프롬 아워 메멘토 박스(from our Memento Box)' 타이틀곡 '스테이 디스 웨이'로 지상파 음악방송에서 처음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그런데 작년 8월 이새롬, 송하영, 박지원, 노지선, 이서연, 이채영, 이나경, 백지헌은 플레디스로 이적하면서 새로 전속 계약을 체결했다. 장규리만 이전 소속사와 체결한 원 계약 조건을 유지했고, 이번에 전속계약을 끝내게 됐다.
플레디스는 "서로에게 가장 최선의 방향이 무엇인지 함께 오래도록 고민하고 협의한 끝에 내린 결정이다. 새로운 도약을 앞둔 8명의 프로미스나인 멤버들 및 그동안 프로미스나인의 멤버로 최선을 다해준 장규리에게 아낌없는 격려와 사랑을 보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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