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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탑건:매버릭' 토르 잡고 1위 탈환···500만 보인다

입력 2022.07.13. 08:39 댓글 0개

기사내용 요약

'탑건:매버릭' 일주일만에 다시 1위

'토르:러브 앤 썬더' 혹평 속 2위로

[서울=뉴시스] 손정빈 기자 = '탑건:매버릭'이 무서운 뒷심을 발휘하며 '토르:러브 앤 썬더'를 제치고 일주일만에 다시 한 번 박스오피스 1위로 올라섰다. '토르:러브 앤 썬더'는 개봉 일주일만에 상영 4주차에 접어든 영화에 덜미를 잡히며 체면을 구겼다.

영화진흥위원회에 따르면, '탑건:매버릭'은 12일 8만9821명을 불러모아 박스오피스 정상을 탈환했다. 누적 관객수는 484만명으로, 이 추세라면 500만 관객 돌파가 확실시 된다. 전날까지 1위였던 '토르:러브 앤 썬더'는 8만5550명(누적 195만명)으로 한 계단 주저앉아았다. 상영관수는 '토르:러브 앤 썬더'가 1741개관으로 '탑건:매버릭'(1231개관)보다 약 500개관 많았다.

'탑건:매버릭'의 역주행은 예상됐다. '토르:러브 앤 썬더'가 개봉 첫 날이었던 지난 6일 38만명을 끌어모으며 '탑건:매버릭'(10만명)에 크게 앞섰지만, 이후 두 영화 관객수 격차가 빠르게 좁혀져 지난 11일 관객수는 '토르:러브 앤 썬더'가 10만3057명, '탑건:매버릭'이 10만614명일 정도로 차이가 없는 상황이었다.

'탑건:매버릭'은 높은 완성도로 입소문이 퍼지며 꾸준히 관객을 끌어모으고 있는 반면 '토르:러브 앤 썬더'는 전작만 못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토르:러브 앤 썬더' 전작인 '토르:라그나로크'(2017)은 485만명이 봤다.

한편 이밖에 박스오피스 순위는 3위 '헤어질 결심'(4만2232명·누적 96만명), 4위 '범죄도시2'(1만1738명·누적 1261만명), 5위 '마녀2'(6536명·누적 278만명)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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