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속보] 코로나 사망 67명, 97일만에 최다···위중증 469명뉴시스
- [속보] 확진 12만4592명, 닷새째 10만명대···토요일 18주만에 최다 뉴시스
- 김하성, 결승타로 승리 견인···5경기 연속 안타뉴시스
- 일본 경제산업상, 야스쿠니 참배···기시다 개각 후 첫 각료 참배뉴시스
- 민주 비명계 최고위원 후보들 '당헌 개정' 반대 목소리뉴시스
- 이준석, '尹 향해 대포' 박지원 전망에 "정보 참 부실"뉴시스
- 이종석 '빅마우스' 10% 돌파하나?···자체 최고시청률 9.8%뉴시스
- WHO, 원숭이두창 이름 바꾼다···공개 포럼 제안뉴시스
- 울산 찾은 野 당권주자들 "민주당 미래 맡겨달라" 호소 뉴시스
- 최지만, 5경기 연속 무안타···탬파베이 3연패뉴시스
기사내용 요약
"토머스 대법관, 공정한 법관될 수 없어"
"아내 쿠데타 시도 은폐에만 관심"

[서울=뉴시스] 문예성 기자 = 미국 연방대법원의 '낙태권리 판결' 폐기의 여파로 보수성향 클래런스 토머스 대법관의 탄핵을 요구하는 의견이 빗발치고 있다. 그의 탄핵을 촉구하는 한 온라인 청원의 서명자는 84만명을 넘어섰다.
미국 인터넷 청원 사이트 '무브온(moveon.org)'에서 토머스 대법관 탄핵 요구 청원의 서명자는 2일 오후 11시(한국시간) 기준 약 84만5000명을 넘어섰다.
토머스 대법관은 역사상 두 번째 흑인 대법관으로 현역 대법관 가운데 가장 오랜 기간인 31년 동안 재직하고 있다. 지난 1991년 조지 W. 부시 당시 대통령의 지명으로 취임했다.
그는 6 대 3으로 보수 절대 우위 구조인 대법원에서 가장 보수적인 법관으로 평가된다.
토머스 대법관은 동성결혼 합법화와 성소수자 고용차별 금지에 반대했고, 불법 이민자 자녀 추방 유예 제도 폐지에 찬성하는 등 일관되게 보수 성향의 판결을 해왔다.
청원자는 "토머스 대법관이 지난주 '로 대 웨이드' 판결을 뒤집은 데 이어 동성애와 피임 권리를 확립한 판결을 뒤집는 것임을 분명히 했다"고 주장했다.

청원자는 또 "토머스 대법관의 보수 성향 활동가인 아내 지니 토머스가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편에 서서 2020년 대선 결과를 뒤집기 위해 움직였다는 정황이 드러난 가운데 그는 이와 관련된 대법원 사건을 회피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앞서 워싱턴포스트 등은 워싱턴 연방의회 의사당 습격 사건을 조사 중인 하원 ‘1·6 특위’로부터 지니가 2020년 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대선 불복 정국 당시 마크 매도스 백악관 비서실장과 29차례에 걸쳐 주고 받은 문자 메시지를 입수해 보도한 바 있다.
청원자는 "토머스 대법관은 자신이 공정한 법관이 될 수 없고, 대법원의 건전성보다 아내의 '쿠데타' 시도를 은폐하는데 관심이 있다는 것을 보여줬다"면서 "그는 사임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의회는 즉각 그를 조사해 탄핵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만약 토머스 대법관이 물러나고 바이든 대통령이 진보 성향의 대법관을 새로 임명하면 미 대법원은 ‘보수 절대 우위’에서 ‘보수 우위’ 구도로 재편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sophis731@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일본 경제산업상, 야스쿠니 참배···기시다 개각 후 첫 각료 참배 기사내용 요약"아베 생각하며 日 평화·번영에 전력 다할 것 맹세"[도쿄=AP/뉴시스]니시무라 야스토시 일본 경제산업상이 지난 10일 도쿄 총리 관저에 도착해 걸어가고 있다. 2022.08.13.[서울=뉴시스] 김예진 기자 = 니시무라 야스토시(西村康稔) 일본 경제산업상이 13일 태평양전쟁 A급 전범이 합사된 야스쿠니(靖国) 신사에 참배했다.공영 NHK에 따르면 니시무라 경제산업상은 이날 오전 수도 도쿄(東京) 소재 야스쿠니 신사에 참배했다.그는 사비로 다마구시료(玉串料)라는 공물도 봉납하고 '중의원 의원 니시무라 야스토시'라고 방명록에 기재했다.오는 15일 패전일을 앞두고 참배한 것으로 보인다.니시무라 경제산업상은 참배한 후 NHK에 "영령의 안녕을 진심으로 기원했다"고 밝혔다.그러면서 "총격을 받고 사망한 아베 신조(安倍晋三) 전 총리도 생각하며 앞으로 일본의 평화와 번영에 전력을 다할 것을 맹세했다"고 밝혔다.지난 10일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총리가 개각을 단행한 후 각료의 야스쿠니 신사 참배가 확인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니시무라 경제산업상은 집권 자민당 최대 파벌 아베파 소속으로 이번 개각에서 재입각했다.일본 정권 각료의 야스쿠니 신사 참배는 한국, 중국 등 주변국의 반발이 불가피할 전망이다.패전일을 앞두고 니시무라 경제산업상 이외의 각료, 혹은 기시다 총리가가 참배를 할지 주목된다.야스쿠니 신사는 일본 군국주의의 상징이다. 도조 히데키(東條英機)를 비롯해 태평양전쟁 A급 전범 14명을 포함해 근대 100여년 간 일본이 일으킨 침략전쟁에서 숨진 246만6000여명의 위패가 안치된 곳이다. 강제로 전쟁에 동원됐던 한국인 2만여 명도 합사된 것으로 알려졌다.◎공감언론 뉴시스 aci27@newsis.com
- · WHO, 원숭이두창 이름 바꾼다···공개 포럼 제안
- · S&P, 우크라 신용등급 또 강등···'선택적 디폴트'
- · 美FBI, 트럼프 마러라고 압수수색서 11건 비밀 문건 압수(종합)
- · 유엔 사무총장, 尹대통령 사진과 함께 "비핵화 논의 감사" 트윗
- 1광주서 연말까지 아파트 8천43세대 '입주'..
- 2[8월 분양정보] 프리미엄·프라이빗 넘어 1+1 마케팅까지..
- 3자제 권고에도 '불꽃축제' 강행한 우산동 신축아파트..
- 4당당치킨에 치킨 사장님들 '부글부글'···"대형마트니까 가능한 ..
- 5이자 성실히 갚으면 원금 깎아준다는데···나도 해당될까..
- 6[사건파일] 초등생에게 'X새끼' 폭언한 교사, 징계 안한 이유..
- 7[분양캘린더]8월 셋째 주 7129가구 분양···견본주택 6곳 ..
- 8수영, 소녀시대 폭로전 예고···"태연 키 작아 열 받을 때 있..
- 9캠코, 1042억 규모 압류재산 공매..
- 10금리인상 언제까지···추석 앞두고 고심하는 한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