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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여름 보령이 즐겁다"···머드축제·박람회로 볼거리·즐길거리 풍성
입력 2022.07.01. 08:30 댓글 0개기사내용 요약
해양신산업 발전·성공 발판 해양머드박람회 개최
행사장 대천해수욕장에서 국내 최대 규모 해수욕장
차로 1~2분 거리에 보령해저터널…서해안 관광 동맥 기대
[보령=뉴시스]유순상 기자 = "올 여름에 눈과 귀, 입이 즐겁도록 보령 대천해수욕장으로 떠나보자."
전세계인의 축제 보령머드축제가 코로나19로 2년 동안 온라인 중심으로 개최했다가 올해는 정상적으로 대면 운영하기 때문이다. 여기에 또다른 볼거리가 추가됐다.
보령해양머드박람회가 내달 16일부터 8월 15일까지 31일 동안 ‘해양의 재발견, 머드의 미래가치’라는 주제로 대천해수욕장 일원에서 열린다. 해양 신산업 발전과 성공 발판 마련을 위해 마련했다.
해양기업과 공공기관 등의 참여로 다양한 기술과 정보를 제공하고 이를 통해 해양머드의 미래가치를 예측해본다.
특히 해양머드주제관은 머드갯벌 속에서 살아가는 생물 562종을 거대한 투명아크릴 큐브에 사진과 표본으로 연출했다.
해양머드영상관은 보령머드와 해양의 무한한 가치를 담은 메시지를 관람객에게 전달한다는 구상 아래, 360도 큐브 미디어아트 쇼가 MZ세대에게 화려하게 다가갈 것으로 기대된다.
학생 관람객들을 위해 체험관 내에 해양직업체험을 유치하는 등 교육 프로그램을 강화했다. 또 박람회장 내에 각종 머드체험을 할 수 있도록 했다.
시는 충남도와 함께 박람회를 통해 머드산업 확장 및 해양치유산업 활성화를 도모, 지역 성장 계기를 마련한다는 구상이다. 해양신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국제포럼을 유치하고 국내외 저명인사와 기업관계자를 초청, 산업발전 방향성을 제시할 계획이다.
박람회 관계자는 “해양머드&신산업관과 해양레저&관광관, 해양머드웰니스관은 아직까지 우리에게 다소 생소한 선진 해양기술을 습득하기 위해 준비했다"며 "해양시설 미래가치를 새로운 산업적 가치로 재창조하는 기회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국내 최대규모 대천해수욕장…서해안 관광 동맥 기대 보령해저터널
박람회가 열리는 대천해수욕장은 서해안 고속도로를 타고 대천IC로 빠지면 왕복 6차선 도로가 시원하게 뚫려있어 7~8분 만에 도착한다. 국내 최대 규모 해수욕장으로 해변길이 3.5km, 폭 100m의 거대한 백사장이 장관을 이룬다.
대천해수욕장 모래는 동양에서 유일한 패각분으로 조개껍질이 오랜 세월을 지나는 동안 잘게 부서져 변모했다. 규사로 된 백사장이 몸에 달라붙는 점에 비해 패각분은 부드러우면서 물에 잘 씻기는 장점을 갖고 있다. 완만한 경사에 파도도 잔잔해 남녀노소 누구나 안전하게 해수욕을 즐길 수 있다.
백사장 인근에 자리잡은 울창하고 아늑한 송림은 내리쬐는 햇살을 피할 수 있는 그늘을 제공한다. 송림 아래에서 환상적인 서해안 낙조를 보면 환상적이다.
박람회장에서 차로 1~2분만 가면 보령해저터널 입구에 닿는다.
지난 2010년 12월 착공후 11년동안 장비 20만대와 연인원 80만명이 투입된 대규모 프로젝트로 지난해 11월 개통했다.
대천항에서 원산도까지 6.9km로, 안면도 최남단인 영목항까지 자동차로 갈 수 있게 됐다. 기존 1시간 50분에서 10분대로 대폭 단축돼 서해안 관광의 동맥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안면도에서 박람회장까지 접근성이 크게 개선돼 다수의 관광객 유치에도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박람회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는 소비형 축제에서 벗어나 해양자원의 산업 콘텐츠화를 도모하고 충남의 성장 계기를 마련하는데 중점을 뒀다”면서 “박람회 관람을 마치고 돌아가는 길에 세계에서 다섯 번째로 긴 해저터널을 찾으면 그 웅장함에 전율을 느끼게 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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