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영하고, 고기먹고, 불멍하고···모든걸 갖춘 ´물놀이 글램핑장´
입력 2022.06.30. 10:06 댓글 0개다가오는 휴가철에 양손 가볍게 떠나고 싶다면?
텐트부터 조리도구 그리고 수영장까지 다 갖춰진 글램핑장으로 떠나자!
고기 먹고, 숲 속 걷고, 불멍 하고, 지금 가면 딱 좋은 '남도 물놀이 캠핑장' 4곳을 소개한다.
(아래 금액은 7월 주말 기준으로 금액 및 예약 현황은 달라질 수 있습니다.)
1. 강진 별소리글램핑&캠핑
- 위치 : 전남 강진군 신전면 삼인길 102-79
- 가격 : 130.000원~220,000원 (기준 4인)
시원한 계곡도 보고, 산도 보고 싶으면 강진으로 떠나보는 건 어떨까.
광주에서 차로 1시간 40분 정도 거리에 위치한 별소리 글램핑장은 주작산 자락에 위치하고 있어 여름에도 시원한 캠핑장으로 유명하다.
글램핑장으로 향하는 드라이브 코스는 경치가 끝내준다.
이곳은 오토캠핑과 글램핑이 모두 가능한 곳이다.
글램핑장은 침대가 있는 곳과 온돌형 두 가지 타입으로 나뉜다.
실내는 넓고 아늑하며 내부에 온수가 잘 나오는 화장실과 에어컨이 있다.
각각의 글램핑장은 사이가 약간씩 떨어져 있어 외부 소리가 잘 들리지 않으며, 실외엔 개별 개수대가 있다.
바베큐용 장작가 화로대는 별도로 구입할 수 있다.
이곳은 자연 그늘이 드리운 계곡 수영장과 미끄럼틀이 있는 어린이 수영장이 있다.
수영장 두 곳 모두 깊지 않아 아이들과 놀기 좋다.
또, 유아용 트램펄린과 나무그네도 있다.
글램핑장 근처 차로 10분 거리에는 가우도가 있어 바람 쐬기에 딱 좋다.
2. 장흥 땡땡이글램핑
- 위치 : 전남 장흥군 대덕읍 신흥1길 5-55
- 가격 : 230,000원 (기준 2인)
우리집 귀여운 댕댕이랑 여름휴가를 계획한다면 이곳을 추천한다.
광주에서 차로 1시간 30분 정도 거리에 위치한 장흥 땡땡이 글램핑장은 수목원 안에 위치해 캠핑장 분위기가 전반적으로 푸릇푸릇하다.
애견 동반 캠핑장인 이곳은 가운데 강아지들이 뛰놀기 좋은 넓은 잔디밭이 있으며, 작년에 오픈해서 비교적 시설이 깨끗하고 쾌적하다.
입구 바로 앞엔 관리동 겸 매점이 있다. 음료부터 기본적인 물품들을 구매할 수 있고, 모기향이나 수건·휴지 등은 무상으로 제공된다.
이곳 역시 시원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수영장이 있다.
글램핑장 앞엔 강아지들을 위한 울타리가 있지만, 목줄과 입마개 착용은 필수니 참고하길 바란다.
입구 쪽 데크엔 바베큐를 위한 개별 싱크대와 테이블이 있다.
입구는 방충망과 일반 텐트 천 이중으로 되어 있으며, 실내는 넓고 깨끗하다.
화장실에서 간단한 샤워가 가능하며 청결 상태도 좋다.
간단한 카드게임을 하다 보면, 바베큐 타임이 찾아온다.
숯불에 삼겹살, 소세지를 굽다 보면 쌓였던 피로도 날아간다.
3. 담양 힐링파크
- 위치 : 전남 담양군 봉산면 탄금길 9-26
- 가격 : 139,000원 (기준 2인)
광주서 차로 30분. 가까운 거리에 잠깐 바람 쐬고 싶다면 담양 힐링파크를 추천한다. 이곳은 오토캠핑, 카라반, 글램핑, 방갈로 등 숙박 형태가 다양하다.
도착해서 입구 사무실에 들러 체크인을 하면, 방을 지정받는다.
사무실 건물에는 매점과 동전 노래방, 어린이 놀이방, 산책로 등의 편의시설도 갖췄다.
이곳은 물놀이와 간단한 체육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장비를 구비해놓았다. 수영장에서 이용할 수 있는 페달보트와 튜브 등 물놀이용품도 유료로 대여할 수 있다.
배드민턴 채와 탁구채 등은 무료로 빌려준다.
아늑하게 꾸며진 실내는 개별 침대, 화장실, 에어컨이 깨끗하게 정비되어 있다.
>샴푸, 린스, 바디워시, 치약까지 다 준비되어 있어 따로 챙겨갈 필요도 없다.
글램핑장 마루에는 식사할 수 있는 탁자와 개수대가 있으며 냄비, 프라이팬, 커피포트, 버너, 식기류 등 기본적인 용품은 다 준비돼있다.
>역시 캠핑의 묘미는 역시 바베큐 파티 아닐까.
고기와 소세지, 각종 음식들을 준비해 거하게 먹어보자. 바베큐 숯불과 장작은 별도로 구매해야 한다.
소화할 겸 캠핑장 주변을 천천히 산책하며 밤하늘을 별을 관찰해보는 것도 좋다.
4. 강진 림스캠핑&글램핌
- 위치 : 전남 강진군 강진읍 해강로 1038-30
- 가격 : 200,000원 (기준 2인)
만약, 당신이 차가 없는 뚜벅이라면? 강진 터미널에서 픽업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강진 림스 글램핑장을 추천한다.
광주서 차로 1시간 30분 거리에 위치한 이곳은 가족끼리, 혹은 연인끼리 감성 글램핑을 즐기기 딱 좋은 곳이다.
아이들은 위한 수영장과 트램펄린이 있다.
수영장은 깊이가 깊지 않아 안전하다.
아이들이 노는 동안 수영장 위에서 지켜볼 수 있도록 테이블과 의자도 마련돼있다.
이곳의 장점은 내가 머무르는 숙소 바로 옆에 주차할 수 있다는 점이며, 지면에 마루 데크가 떠있어 습하지 않고, 바베큐 즐기기에 딱 좋다.
시설이 전반적으로 화이트톤에 깨끗하고 쾌적하다.
객실 내부 화장실도 있어 편리하지만, 린스나 칫솔 등의 용품은 없으니 참고하길 바란다.
객실에 요즘 유행하는 감성 조명도 있어 사진 찍기에 좋다.
>바베큐 세트에 숯불뿐만 아니라, 목살 600g과 라면, 쌈채소를 제공하니 참고하길 바란다.
박하빈기자 parkhabin0738@srb.co.kr·정수연기자suy@srb.co.kr- 1광주시가 알려주는 '벚꽃 명당' 어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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