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속보] 중국, 호주산 와인 반덤핑·반보조금 관세 폐지뉴시스
- [속보] 檢, '불법 공매도' HSBC홍콩법인·트레이더 3명 기소뉴시스
- [속보] 삼성전자, 종가 기준 8만원 회복···2년3개월 만뉴시스
- [속보] 서울 시내버스 파업 종료···노사 협상 타결뉴시스
- [속보] 한미그룹 장·차남, '이사선임' 주총 표대결서 '승리'뉴시스
- [속보] 한동훈 "정부에 식재료·출산용품 등 서민 생활 분야 부가세 절반 한시 인하 요구"뉴시스
- [속보] 헌재 "사드배치 승인 적법"···헌법소원 각하 뉴시스
- [속보] 헌재 "이동관·검사 탄핵안 철회 수용 적법"···권한쟁의 각하 뉴시스
- 충북선관위, 총선 후보자 선거벽보 3901곳 부착뉴시스
- 서초구, 청년 11만명 챙긴다···'청년정책 5개년 종합계획' 수립뉴시스
극단 선택한 엡스타인의 성적 학대 도운 맥스웰, 징역 20년형 선고
입력 2022.06.29. 12:06 댓글 0개기사내용 요약
판사 "누구도 법 위에 있지 않다는 분명한 메시지 되기를 바래"
[뉴욕=AP/뉴시스]유세진 기자 = 미 사교계의 명사였던 기슬레인 맥스뤨(60)이 미성년 소녀들에 대한 성적 학대 혐의로 재판을 기다리다 지난 2019년 스스로 목숨을 끈흔 금융가 제프리 엡스타인의 성적 학대를 도운 혐의로 28일(현지시간) 징역 20년 형을 선고받았다.
이날 선고는 당초 검찰이 구형한 것보다는 짧았지만 엡스타인과 맥스웰에 대한 정의를 세우기 위해 오랫동안 싸워온 여성 집단들에게는 큰 승리라 할 수 있다. 엡스타인은 극단적 선택으로 세상을 떠났지만 검찰은 오랜 동반자인 맥스웰의 도움이 없었다면 엡스타인의 성적 학대는 불가능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배심원단은 앞서 지난 12일 맥스웰에게 성매매와 불법 성행위 가담을 위한 미성년자 수송 등 2의 공모 혐의에 대해 유죄 평결을 내렸었다.
이날 발에 쇠고랑을 차고 푸른 죄수복 차림에 마스크를 착용한 채 법정에 들어온 맥스웰은 선고가 내려지는 동안 벽을 응시하며 별 반응을 보이지 않았다.
원고 가운데 한 명인 새라 랜섬은 "정의로 향하는 길은 믿기 힘들 정도로 멀었다. 이번 판결은 발언권이 없는 소녀들, 여기에 없는 소녀들을 위한 것"이라며 안도감을 표했다.
앨리슨 네이선 판사는 맥스웰이 자신의 범죄에 대해 뉘우치지 않고 있다며 징역형과 함께 75만 달러(약 9억7000만원)의 벌금형도 함께 부과했다. 판사는 이러한 선고가 누구도 법 위에 있지 않다는 분명한 메시지가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맥스웰은 "희생자들에게 공감하며 나에 대한 처벌이 그들에게 평화를 가져다주기를 바란다"고 말했지만 "엡스타인을 만난 것이 내 인생에서 가장 큰 후회"라며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지 않고 엡스타인에게 성적 학대의 책임을 돌렸다.
그러나 네이선 판사는 맥스웰은 엡스타인이 아니라 악랄하고 약탈적인 그녀 자신의 범죄로 인해 처벌받는 것이라며 맥스웰의 "편향과 비난의 패턴"을 비판했다.
지난 17년 동안 많은 여성들이 엡스타인에게 성적 학대를 당했다면서, 맥스웰에 의해 고용돼 성적 학대를 당하게 됐다고 비난했었다.
엡스타인은 2005년 성매매 혐의로 13개월을 복역하고, 성범죄자로 등록됐었다. 그는 2019년 다시 체포됐는데 체포 한 달만에 극단적 선택을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btpwls@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중국 헝다차 "지난해 순손실 2조2300억원···톈진공장 생산중단" [서울=뉴시스] 경영난을 겪어온 중국 대형 부동산 개발업체 헝다(에버그란데)의 핵심 계열사인 헝다자동차(헝다차)가 지난해 119억9500만위안(약 2조 2300억원)의 순손실을 기록했다. 사진은 2021년 12월 12알 헝다차 톈진공장에서 헝츠(恒馳)5 양산 1호차 출고식이 열리는 모습. 2024.03.28[서울=뉴시스] 문예성 기자 = 경영난을 겪어온 중국 대형 부동산 개발업체 헝다(에버그란데)의 핵심 계열사인 헝다자동차(헝다차)가 지난해 119억9500만위안(약 2조 2300억원)의 순손실을 기록했다.28일 중국 신랑왕 등에 따르면 헝다차는 이날 홍콩증권거래소에 낸 공시에서 “2023년 수입은 13억4000만위안이고, 순손실은 119억9500만위안으로 전년 대비 56.64% 감소했다”고 밝혔다.공시에 따르면 12월31일 기준 헝다차 총 자산은 348억5100만위안, 총부채는 725억4300만위안이다. 부채 중 차입금은 264억8400만위안, 무역 및 기타 납부금은 430억1200만위안이며 기타 부채는 30억4700만위안이다.누적손실은 1108억4100만위안(약 20조 6000억원)에 달한다.또한 헝다차의 첫 번째 모델인 헝츠5는 지난해 12월31일 기준 1700대가 생산됐고, 1389대가 고객에 인도됐다.헝다차는 “자금 부족 원인으로 톈진공장의 생산이 중단됐다”면서 “그룹은 전략투자자와 투자금을 모으는 등 방식으로 그룹 생존과 미래 발전 계획을 마련 중”이라고 전했다.◎공감언론 뉴시스 sophis731@newsis.com
- · ATM서 돈돈 펑펑···에티오피아 출금 오류로 190억원 피해
- · 코카콜라 공장 근처 살던 비만 악어···강제 다이어트 시작
- · 삼성페이, 내주부터 러시아 미르 카드 서비스 중단
- · "기록적인 엔저···日 정부 개입 가능성 매우 높아져"
- 1[단독] 광주서 빗길에 '포르쉐' 인도로 돌진..
- 2광주시 유관기관·기초의원 평균 12억···250억대 재력가도[재..
- 3"선호 크기 평균 34.6평···드레스룸·시스템 에어컨 있었으면..
- 4광주 중앙공원 1지구, 공공기여금 1371억원·분양가 2401만..
- 5[무슐랭] 화순 벚꽃 명소 맛집, '불타는 용궁짬뽕..
- 6금값 또 역대 최고···한 돈 40만원 돌파..
- 7광주 '힐스테이트 중외공원' 선착순 동·호지정 분양..
- 8(사)거창·합천·함양범죄피해자지원센터, 정기총회 및 전문화교육..
- 9"대한민국 연예인 다 왔네"···혜은이 딸 결혼식, 어땠길래..
- 10문재인, 거제 변광용 후보 격려···배재정 지원은 미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