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등일보

조선대 무용과 교수 '입시 비위' 수사 확대

입력 2022.06.28. 14:08 수정 2022.06.28. 14:17 댓글 0개
광주경찰청. 무등일보DB

입시생들을 상대로 진학을 돕겠다며 금품을 챙긴 혐의를 받는 조선대학교 교수에 대해 수사를 진행 중인 경찰이 해당 교수가 이전에 다니던 대학을 압수수색하는 등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광주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최근 배임수재와 업무방해·부정청탁 금지법(김영란법) 등 혐의로 입건된 조선대 소속 A교수가 재직했던 이전 대학교를 입수수색했다.

경찰은 이번 압수수색에서 A교수가 재직했던 지난 6년간의 학적부와 실기시험 점수표 등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경찰은 조선대 내 전임강사 선발 과정에서 불거진 잡음과 관련, 추가 제보 등을 입수해 A교수의 입시 관련 금전 비위를 포착, 수사를 벌이고 있으며, 여죄 등을 확인 중에 있다.

경찰은 전임강사 선발 과정 의혹에 연루된 또 다른 교수에 대한 수사도 이어갈 방침이다.

김종찬기자 jck41511@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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