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실종 일가족 차량 변속기 '주차 P' 의문···엇갈린 분석뉴시스
- "글로벌 시장 최악의 상반기···더 나빠질 수도" WSJ뉴시스
- 경기남부 최고 체감온도 '35도'···무더위 지속뉴시스
- '미우새' 이세희 "설거지 가장 하기 싫어···4일 동안 안해"뉴시스
- 백예린 밴드 더 발룬티어스, 콘서트 앞두고 신곡···'뉴 플랜트'뉴시스
- [오늘의 주요일정]정치(7월3일 일요일)뉴시스
- '실종 일가족 참변' 차량 추락 경위 등 과학적 입증 남아뉴시스
- LG엔솔, 락업해제·성장성 우려에 공매도 악재 '첩첩산중'뉴시스
- [죄와벌]고지서 위조해 자녀 장학금 받은 목사···벌금형뉴시스
- 추경호 "과도한 임금 인상 자제" 발언 '후폭풍' 계속···속내는?뉴시스
기사내용 요약
뮤지컬 마리퀴리·한예종 풍물공연단·악단광칠·한폴 재즈그룹 공연

[서울=뉴시스] 박주연 기자 = 한국 음악이 폴란드의 여름밤을 물들인다.
뮤지컬 마리퀴리팀·한예종 풍물공연단·악단광칠·한폴 재즈그룹 등 한국 음악인들이 다음달 폴란드에서 공연을 이어간다.
뮤지컬 '마리퀴리'는 지난해 11월 바르샤바 실황 상영회 후 현지 열렬한 호응에 힘입어 올해 한국이 주빈국으로 참여하는 22회 '뮤직 가든스 페스티벌'에 초청받았다.
폴란드 대표 오케스트라 '신포니아 바르소비아' 야외 전용 공연장에서 다음달 2일 뮤지컬 실황 상영회를, 4일 뮤지컬 갈라 콘서트를 각각 개최한다. 마리퀴리역의 배우 김소향을 비롯한 뮤지컬 배우 7인이 폴란드 팬들을 직접 찾아간다.
한국예술종합학교 풍물공연단 'K-Arts 한누리'팀도 바르샤바 중심에서 살아있는 한국 전통연희의 흥과 매력을 전한다.
이들은 29회 '거리예술축제' 초청을 받아 다음달 2일 바르샤바 최대 관광지인 잠코비 광장 거리 퍼레이드와 마켓광장 공연에 참여한다. 길놀이·판굿·사물놀이·봉산탈춤 등 공연을 펼친다.
최근 미국, 캐나다 북미 투어를 성공적으로 진행, 해외팬들을 '코리안 샤머닉 펑크'의 매력에 빠져들게 한 '악단광칠'도 다음달 4~5일 폴란드를 찾는다. 주폴란드한국문화원은 바르샤바 재즈팬들의 명소인 자스민 클럽과 공동으로 '악단광칠'을 초청, 폴란드에 현대적이고 에너지 넘치는 우리 국악을 소개한다.
한국-폴란드 재즈 음악인들의 합작 그룹인 '서민진 밴드'는 다음달 폴란드 전역에서 공연한다. 한국 재즈 보컬 서민진과 폴란드 기타리스트 라파우 사르네츠키 등 6인으로 구성된 밴드다.
이들은 다음달 7일 '에트노 크라쿠프 크로스로드 페스티벌' 공연을 시작으로, 18일 바르사뱌 '뮤직 가든스 페스티벌' 주빈국 공연, 24~25일 '호재즈 페스티벌' 공연에 참여, 양국의 민요를 재즈로 편곡한 작품과 공동 자작곡을 선보인다.
특히 폴란드 출신 세계적 작곡가 펜데레츠키 서거 2주기를 추모하며, 그가 작곡한 교향곡 5번 '한국'의 모티브가 된 한국 민요 '새야새야 파랑새야' 재즈 버전 공연을 선보인다.
이번 한국음악인들의 폴란드 공연은 코로나19 이후 본격적인 한국-폴란드 음악인들 간 교류를 촉진하고, 한국 음악인들의 폴란드 및 유럽 무대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해외문화홍보원과 주폴란드한국문화원이 폴란드 음악 페스티벌과 협력해 기획했다.
강은영 문화원장은 "앞으로도 한국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다양한 음악인들을 폴란드 무대에 소개하고, 유럽에서 더 많은 공연 기회를 얻을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pjy@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글로벌 시장 최악의 상반기···더 나빠질 수도" WSJ 기사내용 요약"하반기 더 큰 충격에 대비해야""경기 침체 전망 시장에 충분히 반영되지 않아"[뉴욕=AP/뉴시스]14일(현지시간) 뉴욕 증권거래소에서 한 주식 중개인이 컴퓨터로 주식 시세를 지켜보고 있다. 이날 뉴욕 증시는 하락했고, 유가도 배럴당 100달러 선으로 급락한 가운데 채권 금리는 상승했다. 2022.3.15[서울=뉴시스] 문예성 기자 = 글로벌 시장이 인플레이션과 그에 따른 각국 중앙은행의 금리인상 여파로 최악의 상반기를 보냈고, 향후 더 나빠질 수 있는 우려가 제기됐다.2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제임스 매킨토시 선임칼럼니스트의 분석을 인용해 "주식 시장은 끔찍한 상반기를 경험했고, (하반기) 더 나빠질 수 있기 때문에 더 큰 충격에 대비해야 한다"고 전했다.WSJ는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올 상반기 21% 급락해 1970년 이후 52년 만에 최대 하락폭을 기록했고, 10년물 미 국채 가격도 1980년 이후 최대폭인 10% 이상 떨어졌다”면서 “한 가지 좋은 소식은 가격이 많이 떨어졌기 때문에 바닥을 칠 시기와 가까워졌다는 것”이라고 주장했다.WSJ는 “투자자들이 지난 몇 달 동안 무시해왔던 위험은 경기 침체”라면서 “경제가 침체될지 개선될지는 아직 알 수 없다”고 전했다.JP모건의 글로벌 시장전략가 니콜라오스 파니거초글루는 “S&P 500 지수가 20% 넘게 하락했고, 과거 11번의 경기침체 때 평균 26% 하락했다는 사실을 감안하면 경기침체 가능성의 거의 80%가 이미 주가에 반영됐다”고 분석했다.WSJ는 “그러나 올해 들어 벌어진 주식 투매 현상의 상당 부분은 경기 침체 리스크가 아니라 연방준비제도(연준) 금리 인상의 직간접적 영향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즉 경기침체 전망이 아직 시장에 충분히 반영되지 않았을 수 있다는 의미다.WSJ는 6월까지 시장에서 지배적인 것은 성장주가 폭락한 반면 상대적으로 저가에 거래되고 있는 가치주는 기본적으로 괜찮았다고 진단했다. 그러나 투자자들이 금리 인상에 따른 경기침체 가능성을 인식하면서 경기순환주도 영향을 받았다고 부연했다.지난 2주 간 투자자들이 경기침체 우려로 연준이 내년에 다시 금리를 인하할 것으로 예상하면서 국채 금리는 더 떨어졌다. 10년물 미 국채 금리는 불과 2주 만에 0.5%포인트 떨어져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가장 가파른 하락세를 보였다.그동안 경기침체 가능성을 무시하던 월가의 애널리스트들은 경쟁적으로 기업들의 향후 실적 예상치를 낮추기 시작했다.다른 나라에서 불거진 경제 위기가 미국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도 제기된다.WSJ에 따르면 헤지펀드들은 일본 중앙은행인 일본은행이 국채 금리 통제를 포기할 가능성에 크게 베팅하고 있다.헤지펀드들의 예측이 맞는다면 일본 국채 금리가 치솟고 엔화가 강세로 돌아서면서 글로벌 시장이 요동칠 수 있다.유럽발 위험은 정치적인 것이다.WSJ는 유럽중앙은행(ECB)이 이탈리아 재정 위기를 막기 위한 지원 계획을 약속했으나 북부 국가를 설득하는 어려운 작업을 수행 중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만약 충분한 자금이 마련되지 않을 경우, 이탈리아와 유로존 상황은 올 가을 다시 심각해 질 수 있다고 예상했다.◎공감언론 뉴시스 sophis731@newsis.com
- · 머스크, 아들 4명과 함께 교황 알현···트위터활동 재개
- · 친러 반군 "리시찬스크 완전 포위···소탕작전 개시"
- · 탈레반 최고지도자 "외국인 아프간 내정에 개입말라"
- · 美켄터키서 총기난사 경찰관 3명 사망···5명 부상
- 1파란·분홍 수국 군락 환상적...7월 전국 '수국 축제'..
- 2어느 편의점주의 눈물···"14시간 일해야 월급 80만원"..
- 3여수서 일가족 탄 승용차 낭떠러지 추락···3명 부상..
- 4무알코올 맥주, 음주운전 걸릴까...직접 측정 해봤습니다..
- 5[분양캘린더]7월 첫째 주 4253가구 분양···견본주택 7곳 ..
- 6[고물가 大위기]①외환위기 이후 24년만···밀려오는 6%대 경..
- 7[상반기 부동산 결산②] 거래 급감 속 서울 아파트는 증여 늘어..
- 8'태풍 차바·에어리 대비' 김영록 전남지사, 긴급 점검 지시..
- 9[백내장보험금어쩌나①]갑자기 왜 난리인가..
- 10[집피지기]중개업소에 앉아 있다고 공인중개사는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