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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마다 1천200여건…부상자 6천여명 달해
'수막현상' 사고 주원인…정지거리 길어져
20% 감속 운행·차간 거리 2배 이상 유지
광주와 전남 지역에 본격적으로 장마가 시작된 가운데 폭우가 쏟아질 것으로 예상되면서 운전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23일 도로교통공단 교통사고분석시스템에 따르면 최근 3년간(2019년~2021년) 광주와 전남 지역에서 발생한 빗길 교통사고 건수는 총 3천873건에 달한다. 해마다 1천200여건 이상 사고가 발생한 셈이다.
이 기간 동안 광주는 1천678건의 빗길 교통사고가 발생했다. 사고로 인한 사망자는 16명이며, 크고 작은 부상자는 2천674명으로 집계됐다.
자치구별로는 북구가 526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뒤이어 광산구 491건, 서구 410건, 남구 152건, 동구 99건 순이다.
전남은 같은 기간 총 2천195건의 빗길 교통사고가 발생한 가운데 사고로 인한 사망자는 73명, 부상자는 3천603명에 달했다.
실제로 지난 4월 26일 오전 0시3분께 광주 서구 유촌동 제2순환도로를 달리던 승용차가 빗길에 미끄러지면서 옆 차선을 달리던 택시와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로 두 차량 운전자와 택시 승객 등 3명이 가벼운 부상을 입었다.
최대 150㎜ 이상의 폭우가 쏟아지던 2020년 여름 전남에서도 비로 인한 교통사고가 발생했다.
2020년 6월 12일 오후 10시15분께 장흥군 한 도로에서 20대 A씨가 운전하던 SUV차량이 빗길에 미끄러지면서 가드레일을 들이받고 전복됐다. 사고로 동승하고 있던 10대 B군 등 2명이 숨졌고, 4명이 부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됐다.
전문가들은 빗길 교통사고의 주된 원인으로 '수막현상'을 꼽는다.
수막현상이란 노면에 물이 고인 상태에서 고속주행을 할 경우 타이어와 노면 사이에 물막이 형성돼 자동차가 물 위를 미끄러지는 현상이 발생하는 것을 말한다. 쉽게 말해 수상스키가 물 위에 떠서 주행하는 것처럼 타이어의 접지면 앞쪽에 수막이 생기면서 마치 수상스키를 타듯 주행하는 것을 일컫는다.
즉, 비가 올 때는 타이어와 도로 사이의 수막현상으로 자동차 바퀴가 미끄러지기 쉽고, 자동차 정지거리도 평소보다 길어지므로 평소 보다 20% 정도 감속 운행해야 한다. 또한 자동차 제동거리가 길어진 만큼 차간 안전거리도 보통 때보다 2배 이상 유지해야 한다.
아울러 빗길에서는 낮에도 전조등과 안개등을 모두 켜 시야를 확보하고 상대차 운전자에게 내 위치를 알려야 한다. 이와 함께 빗길 시야 확보를 위해서는 정기적으로 와이퍼를 점검, 교체하고 유리에 빗물이 맺히지 않고 흐를 수 있도록 방수 관리도 해야 한다.
기상청은 "이번 비는 짧은 시간에 매우 많은 비가 집중되는 곳이 많겠으니 사전에 대비하기 바란다"며 "비가 내리는 동안에는 가시거리가 매우 짧아지고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있겠으니 차량운행 시 차간거리를 충분히 유지하고 감속 운행해 추돌사고 등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정체전선 상에서 발달한 저기압의 영향으로 이날부터 광주와 전남 지역에 내린 비는 24일 오후를 기점으로 대부분 그치겠다. 23~24일 예상 강수량은 50~100㎜로, 많은 곳의 경우 150㎜ 이상 오는 곳도 있겠다.
이예지기자 foresight@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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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부지역 폭염·열대야 계속···체감온도 33도 이상 기사내용 요약서울·인천·경기 등 시간당 30~50㎜ 강한 비강원남부·경상권·충청권 등 5~40㎜ 소나기아침 최저 21~25도, 낮 최고 28~35도[서울=뉴시스] 백동현 기자 = 호우경보가 내려진 지난 30일 오전 서울 성동구 성수대교 북단 인근 도로가 동부간선도로 통제로 인해 출근길 정체를 빚고 있다. 2022.06.30. livertrent@newsis.com[서울=뉴시스]임하은 기자 = 1일 금요일은 수도권과 강원도를 중심으로 최대 120㎜ 이상 비가 내리겠다. 남부지방 등지에 발효된 폭염특보가 중부지방까지 확대될 가능성도 있겠다.기상청은 이날 "정체전선(장마전선)의 영향으로 서울, 인천, 경기북부, 강원영서북부를 중심으로 돌풍,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50㎜의 매우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으니 안전사고에 각별히 주의바란다"고 예보했다.이날 예상 강수량은 서울, 인천, 경기북부, 강원중·북부내륙과 산지에서 30~80㎜이다. 서울과 인천, 경기북부에는 많으면 120㎜ 이상의 비가 쏟아지겠다. 서해5도에의 예상 강수량은 20~60㎜이다.또 강원남부내륙과 산지, 충남권남동내륙, 경상권내륙에는 5~40㎜, 많은 곳은 60㎜ 이상의 소나기가 내리겠다.아침 최저기온은 21~25도, 낮 최고기온은 28~35도를 오가겠다.폭염특보가 발표된 일부 강원영동중·남부와 충청권, 남부지방, 제주도를 중심으로 최고체감온도가 33도 이상(일부 경북권 35도 이상) 올라 매우 무덥겠다. 일부 동해안과 제주도해안, 충청권, 남부내륙에는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있겠다.한편 정체전선이 점차 북쪽으로 이동하고 북태평양고기압 가장자리에 들면서 일부 중부지방에도 낮 기온이 올라 폭염특보가 확대되거나 강화되는 곳이 있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겠다.주요 지역 아침기온은 서울 24도, 인천 23도, 수원 24도, 춘천 24도, 대관령 20도, 강릉 25도, 청주 24도, 대전 24도, 전주 24도, 광주 24도, 대구 25도, 부산 24도, 제주 25도다.낮 최고 기온은 서울 31도, 인천 29도, 수원 31도, 춘천 31도, 대관령 29도, 강릉 34도, 청주 33도, 대전 33도, 전주 33도, 광주 33도, 대구 35도, 부산 29도, 제주 32도다.미세먼지는 전 권역이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공감언론 뉴시스 rainy7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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