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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 "광주과학기술원 이사회, 총장 해임 결정은 정당"

입력 2022.06.23. 12:02 댓글 0개
[광주=뉴시스] 김기선 광주과학기술원 총장.

[광주=뉴시스] 신대희 기자 = 광주과학기술원(지스트·GIST) 이사회가 김기선 총장을 해임한 결정은 정당하다는 법원 판단이 나왔다.

광주지법 제14민사부(재판장 신봄메 부장판사)는 23일 오전 김기선 지스트 총장이 지스트를 상대로 낸 이사회 결의(해임 의결) 무효 확인 청구 소송에서 김 총장의 청구를 기각했다.

재판부는 광주과학기술원법과 정관, 원고·피고 측의 주장을 종합해 '이사회가 김 총장을 해임한 결정은 정당하다'는 취지의 판단을 내린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김 총장은 노조와 갈등 속 사퇴 번복과 노조와 부당한 합의 시도 논란, 거액의 연구수당 수령 등 각종 구설에 휩싸인 바 있다.

지스트 홍보팀은 지난해 3월 18일 '김 총장이 최근의 논란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의를 표명했다'고 공표했다.

지스트 이사회가 지난해 3월 30일 사의를 수용했으나 김 총장은 '확정적인 사임 의사를 밝히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김 총장은 지난해 4월 6일 사의 수용 결의는 무효라며 가처분 신청을 내 법원으로부터 인용받았다.

김 총장은 지난해 6월 22일 이사회가 다시 자신을 해임하자 해임 의결 효력 정지 소송을 또 제기했다.

한편 김 총장은 2019년 3월 취임했다. 임기는 4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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