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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 식당 콩국수서 바퀴벌레 다리···입맛 사라져"

입력 2022.06.23. 10:59 댓글 2개
[서울=뉴시스]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재판매 및 DB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박선민 인턴 기자 = 서울에 위치한 유명 식당 콩국수에서 바퀴벌레가 나왔다는 후기가 알려지면서 네티즌들의 비판이 높아지고 있다. 후기 작성자는 환불을 받았다면서도 식당 대처가 안일하다고 주장했다.

23일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 따르면 지난 21일부터 한 식당에 올라온 콩국수 리뷰 캡처본이 퍼졌다.

후기 작성자 A씨는 "18일 오후 7시에서 7시30분경 방문하신 분들, 또 앞으로 방문하실 분들을 위해 리뷰 남긴다"며 "두 명이 방문해 칼국수·콩국수·만두를 주문해 먹는 도중에 사진처럼 바퀴벌레 다리로 추정되는 물질이 발견됐다"고 적었다.

그는 "놀라서 사장님께 말씀드리니 '콩국물을 한꺼번에 만들어서 보관하는 중에 들어간 것 같다'고 하신다. 그럼 몸통도 국물 어디에 있는 것 아닌가"라며 "(식당 측은) 콩국수 금액에 대해서'만' 환불해 줬다"고 썼다.

이어 "벌레가 발견될 당시 남은 음식이 사진과 같고 (절반가량 남은 상태) 사실 배가 다 차지도 않았는데 순간 입맛이 바로 사라져서 그대로 식당을 빠져나왔다"고 했다.

끝으로 "날파리·모기도 아닌 바퀴가 음식에 나온 상황인데 식당 측 대응이 너무 안일한 것 같아 리뷰 남긴다"며 "실망이 매우 크고 다른 소비자가 같은 피해를 입지 않길 바란다"고 전했다.

해당 리뷰를 접한 한 네티즌은 "하필 바퀴벌레 들어간 콩국수 나온 시간대에 방문했다"며 "쓰레기통 만진 손으로 국수 서빙할 때부터 알아봐야 했다"고 했다.

이 밖에도 "검색해보니 올해 초 다른 블로그 리뷰에도 바퀴벌레 나왔다는 얘기가 있다", "음식점 하다 보면 벌레가 나올 수 있긴 하다. 그러나 문제는 이후 대처다", "장사 잘될수록 위생에 신경 써야 한다", "한 끼 식사 망친 기분이었을 것 같다" 등의 반응이 나오고 있다.

한편 최근 들어 음식 위생 관련 논란이 잦아지고 있다.

지난달 30일에는 4개교 공동 급식시설을 운영하는 서울 강서구의 한 고등학교 급식으로 나온 열무김치에서 개구리 사체가 발견돼 논란이 됐다.

2주 뒤인 지난 15일에도 서울 중구의 한 고등학교 급식으로 나온 열무김치말이 국수에서 또 개구리 사체로 보이는 이물질이 나와 문제가 됐다. 다만 이들 고등학교에 식재료를 납품하는 업체는 모두 다른 곳이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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