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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증상 없다"며 검역대 통과…허점 드러내
잠복기 21일…스스로 의심증상 신고해야
방역 당국, 영국 등 5개국 발열감시 강화
"동성애자 낙인 역학조사에 도움 안 돼"

[서울·세종=뉴시스]이연희 김남희 기자 = 국내에서도 첫 원숭이두창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지금과 같은 검역을 통해 감염자 유입을 막을 수 있을지 우려가 커지고 있다.
원숭이두창 특성상 잠복기가 길어 건강진단 질문서를 허위로 작성하거나 의심증상이 있어도 병원에 가지 않으면 발병 사실을 파악하기 어려운 만큼 사실상 개인 양심에 맡길 수밖에 없다는 지적이 나온다.
23일 방역 당국에 따르면 전날 의심환자로 분류됐던 외국인 입국자 A씨는 지난 20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할 당시 건강상태를 허위로 신고하고 검역대를 통과한 사실이 확인됐다.
코로나19는 입국 전후로 검사를 받아야 하기 때문에 검역 단계에서 걸러지기 쉬운 구조다. 그러나 원숭이두창은 발열이나 수포형 발진이 있는지 본인에게 답변을 요구하는 식이다.
A씨는 지난 19일 이미 전신증상과 피부병변이 일어났지만 건강상태 질문서에 '증상 없음'으로 기재해 제출했으며, 발열체크에도 정상체온으로 기록됐다. 피부 병변이 일어났지만 검역관들은 의심환자로 분류해내지 못했다. A씨는 진단검사 결과 원숭이두창이 아닌 수두 환자로 판명났지만, 이 사례는 원숭이두창 증상을 허위신고해도 방역망이 무색하다는 문제점을 고스란히 드러냈다.
반면 전날 원숭이두창에 확진된 내국인 B씨는 공항 내에서 자발적으로 질병관리청 콜센터 1339에 의심증상이 있다고 신고, 추가 접촉 및 전파를 차단할 수 있었다. 개인 양심에 따라 빠른 조치가 가능할 수도, 지역사회에 조용히 전파될 수도 있다는 얘기다.
원숭이두창에 감염된 상태로 입국했더라도 잠복기가 최대 21일로 길어서 검역을 통과할 가능성도 높다. 이 경우 가족 등 지역사회 전파 우려가 있다. 의심증상이 생길 때 병원을 찾거나 방역 당국에 신고하지 않고 의도적으로 숨긴다면 찾아낼 방도가 없다는 얘기다.
백경란 질병관리청장도 전날 브리핑을 통해 "발생국가를 방문한 후에 의심증상이 있는 이들의 자발적인 신고와 검사가 있어야 추후 확산 차단 조치가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임숙영 중앙방역대책본부 상황총괄단장 역시 "원숭이두창의 잠복기가 길기 때문에 검역 단계에서 확인하기가 어렵다는 측면이 있는 것은 사실"이라며 "검역을 일부 강화하는 방안, 본인으로부터 건강상태와 관련해 신고를 유도하는 방안을 집중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건강상태를 허위로 신고했을 때 처벌할 수 있는 근거는 있다. 입국할 때 건강상태를 허위로 신고한 사실이 확인된 경우에는 검역법 위반으로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진다.
엄중식 가천대길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해외 입국자 모니터링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면서도 "유입되더라도 원숭이두창은 직접접촉으로 전파되기 때문에 우리나라에서 유행 가능성은 낮거나 소규모 유행이 예상돼 겁낼 필요는 없다"고 말했다.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지난 15일 원숭이두창 확진자가 발생한 국가는 42개국이다. 원숭이두창이 풍토병인 국가로는 카메룬, 중앙아프리카공화국, 콩고민주공화국, 가봉, 코트디부아르, 라이베리아, 나이지리아, 콩고, 시에라리온 등이 있다. 가나는 동물에서만 원숭이두창 바이러스가 확인됐다.
풍토병이 아닌 국가로는 지난달 7일 영국에서 처음 확진자가 발생한 바 있으며, 영국에서는 790여 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에 정부와 방역 당국은 전날 영국 등 27개국을 검역관리지역으로 지정하고, 특히 영국, 독일, 프랑스, 스페인, 포르투갈 5개국은 발열감시를 강화하기로 했다.
원숭이두창에 확진되면 동성애자라는 낙인이 찍힐까봐 의심증상이 있어도 신고나 진단검사를 꺼릴 가능성도 있다.
최원석 고대안산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코로나19 때에도 확진자로 부정적인 이미지가 생길까봐 검사를 피하다가 유행을 더 키운 경험이 있다"며 "원숭이두창의 경우 확진자가 남성인지, 성적 지향이 무엇인지 부각된다면 진단을 회피하거나 역학조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을 수 있다. 언론 보도와 역학조사, 의료기관의 대응 모두 세심할 필요가 있다"고 경고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yhlee@newsis.com, nam@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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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유 오늘의 운세] 75년생 고맙다 인사 천 냥 빚을 갚아요 [서울=뉴시스] 녹유(錄喩)의 '오늘의 운세' 2022년 7월 3일 일요일(음력 6월 5일 정사)▶ 쥐띠48년생 차오르는 자신감 호기를 부려보자.60년생 별 걱정을 다한다. 타박이 들려온다.72년생 주변에 적이 있다. 말을 아껴내자.84년생 안심은 이르다. 긴장을 유지하자.96년생 기다려야 헛 거다. 미련을 접어내자.▶ 소띠49년생 미루고 있던 일이 발목을 잡아낸다.61년생 비싸진 유명세 대접이 달라진다.73년생 용기 있는 새 출발 각오를 다시 하자.85년생 부끄러운 결과 한숨만 깊어진다.97년생 아직은 미완성 가르침을 받아보자.▶ 범띠50년생 생각과 행동의 일치감을 가져보자.62년생 안 한다 거절로 자존심을 지켜내자.74년생 불합리한 거래 무시로 일관하자.86년생 기껏 했던 수고 땅으로 묻혀 진다.98년생 대꾸 한 번 못하는 실수를 잡아내자.▶ 토끼띠51년생 쉽지 않은 선택 저울질을 더해보자.63년생 내심 반가운 제안 악수부터 해보자.75년생 고맙다 인사 천 냥 빚을 갚아낸다.87년생 기대 이상의 성과 자랑이 되어준다.99년생 부지런한 공부 내일을 약속한다.▶ 용띠52년생 까르르 웃음이 담장을 넘어간다.64년생 한결같은 믿음에 보답을 받아보자.76년생 부탁이 없어도 먼저 헤아려주자.88년생 소원처럼 했었던 기회가 잡혀진다.00년생 조금은 억울해도 마무리를 해내자.▶ 뱀띠41년생 찾아온 손님은 경계심을 가져보자.53년생 불편한 심기에도 간섭을 들어보자.65년생 어떤 상황에도 정의가 우선이다.77년생 사소한 욕심 공든 탑이 무너진다.89년생 묵묵히 흘린 땀 값으로 매겨진다.01년생 보기 싫은 광경도 모른 척 해야 한다.▶ 말띠42년생 배고픈 기억들 이야기가 되어준다.54년생 적과의 동거 어색함을 떨쳐내자.66년생 살가운 애정표현 청춘을 가져보자.78년생 애써 했던 노력 남의 손에 갈 수 있다.90년생 모르고 있던 공부 낮게 엎드리자.02년생 일희일비 없는 꾸준함을 지켜내자.▶ 양띠43년생 심장 내려앉던 고비에서 벗어난다.55년생 옛날 솜씨 그대로 박수를 받아내자.67년생 의도 있는 접근에 선을 그어내자.79년생 혼자가기 아까운 행복이 함께 한다.91년생 번거로운 과정도 반드시 거쳐보자.03년생 도움 준다, 걸음 불청객이 될 뿐이다.▶ 원숭이띠44년생 잘하려 하지 마라. 지금에 충실하자.56년생 이구동성 칭찬에 어깨가 들썩인다.68년생 아름다운 만남 꿈을 만들어가자.80년생 조직의 중책 계급장이 달라진다.92년생 격식과 예절 마음자세를 달리하자.▶닭띠45년생 궁여지책 순간 위기를 넘어서자.57년생 고단했던 여정은 선물로 돌아온다.69년생 예쁘다 했던 것과 불신이 쌓여간다.81년생 치명적인 유혹 무장해제 해보자.93년생 얼마나 잘하나 시험대에 올라보자.▶개띠46년생 유쾌한 활약으로 숙제를 마쳐 보자.58년생 진짜와 만나려면 발품을 팔아보자.70년생 우쭐한 교만 경쟁에서 뒤쳐진다.82년생 명백한 진실로 불이익과 맞서보자.94년생 어른이 먼저 라는 철칙을 지켜내자.▶ 돼지띠47년생 깔깔했던 입맛에 호강을 줄 수 있다.59년생 흥겨운 잔치 추임새를 넣어주자.71년생 만만히 했던 방심 낭패를 불러낸다.83년생 뚝심 있는 고집이 상을 받아낸다.95년생 겸손하지 않는 뻔뻔함을 지켜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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