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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누리호 발사 성공에 항우연 직원들 '환호'
4차례 추가발사 통해 발사신뢰도 검증 예정

[대전=뉴시스] 김양수 기자 = "발사 순간 느껴졌던 진동, 결코 잊을 수 없을 거 같습니다"
누리호가 한번의 실패를 딛고 발사에 성공한 순간을 지켜보던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직원의 소감이다.
21일 오후 4시 발사체를 떠나 우주로 향한 누리호는 15분 50여초만에 마지막 관문인 위성모사체를 성공적으로 분리했다.
항공우주연구원에서 발사장면을 지켜보던 직원들은 화염을 뿜으며 항공을 가르는 모습에 환호성을 쏟아냈고 20여분이 지난 추적종료 소식에 또다시 탄성을 질렀다.
한 직원은 "우리 손으로, 내손으로 우주에 물건 보낸다는 것에 대한 자부심이 크다. 우리 역량도 성장해 왔고 또 큰 성취감을 느낀다"고 흥분했다.
그러면서 "우리가 더 넓은 곳, 화성까지 또 심우주까지 우주임무를 완성하고 싶다"면서 "3차 발사부턴 새로운 프로젝트로 속시원하고 뿌듯하다"며 기뻐했다.
지상을 떠난 누리호는 1단엔진분리-페이링 분리에 이어 고도 200㎞에 접어든 후 얼마지나지 않아 2단엔진분리에 성공했다. 이어 발사 13분 가량 지나 목포궤도인 700㎞에 진입한 누리호는 14분 40초께 성능검증위성을 분리했다. 70초 뒤에는 마지막 단계인 위성모사체 분리에도 성공했다.
항공우주연구원의 또다른 직원은 "누리호로 대한민국은 세계 7대 우주강국으로 단숨에 올라섰다"며 "민관산학, 특히 300여개의 기업들과 힘을 모아 이뤄낸 기술의 결집체로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앞으로 누리호는 이번 시험발사 이후에도 추가로 4번의 발사가 예정돼 있다. 총 6번에 걸친 발사는 발사신뢰도를 검증키 위한 반복발사다.
항우연 관계자는 "우주발사체는 한번 발사시 비용과 시간이 많이 들고 위성도 비싸다"면서 "이에 따라 처음 개발된 우주발사체는 반복발사 통해 발사 성공도를 검증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ys0505@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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