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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홍천 ASF 비상···尹정부, 文 모범대응 참고하길"

입력 2022.05.28. 10:25 댓글 0개

기사내용 요약

"文정부 때 ASF 조기 대응 세계 모범국 돼"

【세종=뉴시스】강종민 기자 = 이낙연 국무총리가 10일 오후 정부세종청사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방역 상황실에서 열린 '범정부 ASF 방역상황 점검 회의'에서 철저한 방역을 주문하고 있다. 2019.10.10. ppkjm@newsis.com

[서울=뉴시스]정진형 기자 =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는 28일 국내 아프리카돼지열병(ASF) 확산세와 관련, 윤석열 정부에 과거 문재인 정부 시절 방역성과를 참고할 것을 권했다.

문재인 정부 최장수 국무총리를 지낸 이 전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강원도 홍천에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발생해 비상이 걸린지 며칠 됐다. 국내에서 ASF가 또 생긴 것은 7개월 만의 일"이라며 "양돈농가, 축협, 지자체, 정부당국 모두 고생이 많으시겠다"고 운을 뗏다.

그는 "ASF 조기극복에 대해서도 대한민국은 이미 세계의 모범국으로 인정받았다"며 "문재인정부 전반기에 우리는 유례없이 짧은 기간에 ASF를 안정적으로 통제하는 데 성공했다"고 전했다.

나아가 문재인 정권 시절인 지난 2020년 이재욱 당시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이 ASF 고위급 국제회의에 참석해 한국의 대응을 발표한 일을 전한 기사링크를 공유하기도 했다.

이 전 대표는 "국제사회는 우리의 성공경험을 공유하고자 했다"며 "당시 우리 농식품부 차관은 국제기구에 초청받아 우리의 경험을 보고했다. 그에 앞서 농식품부는 우리의 경험에 관한 자료를 국제기구에 보내주었다"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윤석열 정부 농식품부에 그 자료가 보존돼 있다. 좋은 참고가 되기를 바란다"며 "세계가 본받고 싶어하는 역량과 경험이 우리에게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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