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의 OTT]'기묘한 이야기'가 돌아왔다
입력 2022.05.28. 06:43 댓글 0개[서울=뉴시스] 손정빈 기자 = 5월 4주차 주말에 넷플릭스·디즈니+·왓챠에서 볼 만한 신작을 정리했다.
◆기묘한 이야기 시즌4(넷플릭스)
'기묘한 이야기'가 더 거대해진 미스터리를 안고 시청자를 찾아온다. 이 드라마 시리즈는 미국 인디애나주 호킨스에 사는 친구들이 마을에서 일어나는 기이한 사건을 쫓는 미스터리 스릴러다. 호킨스 마을을 공포로 몰아넣었던 스타코트 전투 후 6개월, 아직 그날의 여파가 가시지 않은 친구들은 처음으로 서로 떨어져 지내게 된다. 그런데 하필 이런 때 새로운 초자연적 존재가 모습을 드러내며 모두를 위협하기 시작하고 또 한 번 잔혹한 미스터리가 수면 위로 떠오른다. 과연 친구들은 '뒤집힌 세계'의 공포에서 벗어나 모든 것을 바로잡을 수 있을까?
◆매카트니 3, 2, 1(디즈니+)
'매카트니 3, 2, 1'은 '비틀즈'의 멤버이자 전설의 뮤지션인 폴 매카트니와 미국 대중음악 역사상 가장 뛰어난 프로듀서로 꼽히는 릭 루빈의 음악 인생을 다룬 다큐멘터리 시리즈다. 총 6개 에피소드로 구성된 이 작품은 두 사람이 매카트니의 어린 시절부터 비틀즈 그리고 솔로 가수로서 긴 세월을 함께 이야기 나누는 과정이 담겼다. 또 매카트니의 노래를 구성한 다채로운 이야기가 공개되며 팬들의 가슴을 설레게 한다.
◆HERO(왓챠)
기무라 타쿠야 주연 인기 일본 드라마 'HERO'를 왓챠에서 만나볼 수 있다. 'HERO'는 중졸이라는 파격적인 학력을 자랑하는 홈쇼핑 중독 검사 쿠리우 코헤이(기무라 타쿠야)가 도쿄지방검찰청에 부임해 성실한 검찰 사무관 아마미야 마이코(마츠 다카코)와 함께 사건을 해결해가는 과정을 그린다. 2001년 방영 당시 일본에서 평균 시청률 34.3%를 기록하며 뜨거운 인기를 끌었던 작품으로, 기무라 타쿠야를 비롯해 '4월 이야기' 마츠 다카코, '결혼 못하는 남자' 아베 히로시 등 국내에도 익숙한 배우들의 완벽한 캐릭터 싱크로율로 지금까지 많은 일드 팬의 인생작으로 기억되고 있다. 왓챠에서 'HERO 스페셜'과 시즌 2인 'HERO 2014'까지 만나볼 수 있다.
◆빌리가 리사를 만났을 때(디즈니+)
'빌리가 리사를 만났을 때'는 심슨 가족의 리사가 팝 스타 빌리 아일리시를 만난다는 상상에서 출발한 작품이다. 색소폰 연습 할 조용한 공간을 찾던 리사는 우연히 빌리 아일리시와 그의 친오빠 피니어스 오코넬을 만나 감격의 눈물을 흘린다. 이후 빌리는 리사를 그의 작업실로 초대, 잊지 못할 연주로 다시 한번 ‘리사’와 시청자들에게 잊지 못할 순간을 선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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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5기 광수·옥순 "임신 11주"···3개월만 이혼 걱정 왜? '나는 솔로' 15기 옥순·광수(가명)[서울=뉴시스] 최지윤 기자 = '나는 솔로' 15기 옥순·광수(가명) 부부가 임신했다.부부는 18일 tvN '김창옥쇼2'에서 "임신한 지 11주 됐다"며 "(태명은) 아용이다. 아기 용"이라고 밝혔다. 두 사람은 지난해 ENA '나는솔로' 15기에서 최종 커플이 됐다. 이후 실제 연인으로 발전, 올해 1월 결혼식을 올렸다.이날 신혼 3개월 만에 이혼 걱정하는 사연을 털어놨다. 광수는 "연애할 때도 시월드 이야기를 듣고 걱정하더라"면서 "우리 어머니 이야기는 아니지만, 그런 이야기를 계속 들으니 '우리 가족을 싫어하나?' 싶었다. 그때 와이프가 나한테 마마보이라고 했다"고 하소연했다. "바람도 걱정한다"며 "결혼하기 전에도 이혼 전문 변호사 유튜브를 계속 보더라. 내가 변호사인데, 그런 유튜브 보지 말라고 했다"고 덧붙였다.옥순은 '실제 시월드를 경험한 적 있느냐'는 질문에 "내가 설날에 출근했다. 설을 쇠고 친척 집에 가야 한다고 하더라. 다음 날도 출근한다고 분명히 얘기 했는데, 내 동의를 구하지 않고 오빠가 '네'라고 하더라"고 회상했다. "결국 친척집을 안 갔다. 퇴근 후 돌아오니 갑자기 오빠가 '서울에 동생을 보러 가자'고 하더라. 쉬고 싶었는데, 내가 싫다고 하면 오빠가 자기 가족을 싫어한다고 생각할까 봐 갔다"며 "몸살이 났다. '오빠가 내 입장을 왜 이해 안 해주지?'라는 서러움이 있었다. 네이트판을 보면서 더 몰입했다"고 했다.◎공감언론 뉴시스 plai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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