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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 황룡강 꽃길축제, 10만 인파 찾아···주말 절정예감

입력 2022.05.27. 06:00 댓글 1개

기사내용 요약

버스킹, 체험 등 소소하고 알찬 프로그램 인기

주말 무렵 봄꽃 화사함 '절정'…가장 많은 방문 예상

[장성=뉴시스] 10억 송이 꽃으로 물든 장성 활룡강. (사진=장성군 제공) 2022.05.2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장성=뉴시스] 이창우 기자 = 형형색색의 10억 송이 꽃으로 물든 전남 장성 황룡강에서 펼쳐지고 있는 '홍(洪)길동무 꽃길축제' 방문객이 이번 주말 절정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아기자기하면서도 알찬 축제 구성에 힘입어, 개막 첫날인 20일 하루에만 1만 1000여명이 방문했으며 지난 주말에는 7만여 명이 황룡강을 찾았다.

여기에 평일에도 황룡강의 야경을 감상하려는 발걸음이 꾸준히 이어져 지난 25일까지 누적 방문객 수는 10만명을 넘어섰다.

[장성=뉴시스] 이창우 기자=전남 장성 황룡강에 꽃양귀비와 안개초, 노랑꽃창포 등 다채로운 봄꽃들이 만개해 방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장성군은 오는 20일부터 29일까지 10일간 황룡강 일원에서 ‘(洪)길동무 꽃길축제’를 개최한다. (사진=장성군 제공) 2022.05.19. photo@newsis.com

27일 장성군에 따르면, 올해 꽃길축제 콘셉트는 '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을 뜻하는 소확행이다.

장성군은 일상회복의 시작과 맞물려 3년 만에 열린 축제에 많은 인파가 집중되는 개·폐막식을 생략하고 버스킹·전시·체험행사 위주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처럼 축제 규모는 간소화했지만 '인생샷' 명소인 포인트 정원을 비롯해 올해 초 조성한 황룡강 인공폭포 주변에도 방문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다.

[장성=뉴시스] 이창우 기자=전남 장성 황룡강에 꽃양귀비와 안개초, 노랑꽃창포 등 다채로운 봄꽃들이 만개해 방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장성군은 오는 20일부터 29일까지 10일간 황룡강 일원에서 ‘(洪)길동무 꽃길축제’를 개최한다. (사진=장성군 제공) 2022.05.19. photo@newsis.com

옛 공설운동장 부지에 마련된 각종 놀이기구와 푸드트럭, 체험부스는 방문객들에게 큰 호평을 얻고 있다.

장성 농특산물을 농가 직거래를 통해 합리적인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는 황룡강 노란꽃장터도 인기몰이 중이다.

장성 황룡강 홍(洪)길동무 꽃길축제는 일요일인 오는 29일까지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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