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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 4위 오른 KIA, 이번주 상위권 진입 노린다

입력 2022.05.24. 07:26 댓글 1개

기사내용 요약

1위 SSG 30승 선착 눈앞

[서울=뉴시스] 조성우 기자 = 13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LG트윈스의 경기, KIA 선수들이 LG에 10-1 승리를 거둔 뒤 기뻐하고 있다. 2022.05.13. xconfind@newsis.com

[서울=뉴시스] 문성대 기자 = KIA 타이거즈가 상위권 진입의 발판을 마련했다.

KIA는 지난주(5월17일~22일) 6경기에서 5승 1패의 성적을 올렸다.

시즌 23승 20패를 기록한 KIA 타이거즈는 삼성 라이온즈(23승 20패)와 함께 공동 4위를 달리고 있다. 4위 그룹과 3위 키움 히어로즈(24승 20패)와의 승차는 불과 0.5경기차, 2위 LG 트윈스(26승 18패)와의 승차는 2.5경기차다.

KIA는 지난주 3할에 육박하는 팀타율을 기록했다.

이창진은 지난주 무려 0.533의 고타율에 3홈런 5타점을 쓸어담아 KIA의 상승세를 이끌었다.

KIA 소크라테스 브리토는 무려 26타수 11안타에 8타점 5득점으로 맹타를 휘둘렀고, 황대인과 류지혁, 나성범도 맹타를 날려 타선을 이끌었다. 나성범과 류지혁은 지난주 각각 두 차례씩 결승타를 때려냈다.

KIA는 올해 팀타율 0.270으로 10개 구단 중 1위를 달리고 있다.

양현종, 션 놀린, 이의리 등은 KIA의 선발진을 이끌었고, 불펜투수 이준영은 연일 무실점 호투를 벌이고 있다. 전상현은 불펜의 핵심 역할을 하고 있다. 마무리 정해영 역시 세이브 행진을 벌이고 있다.

KIA는 23일부터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리는 삼성과의 3연전을 준비하고 있다. 23일 선발투수는 한승혁이다. 한승혁은 올 시즌 2승 무패 평균자책점 3.62의 성적을 올렸다.

한승혁은 올 시즌 내내 안정감 있는 모습을 보였지만, 지난 18일 롯데 자이언츠전에서 가장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삼성은 황동재, 원태인, 데이비드 뷰캐넌으로 이어지는 선발진을 앞세워 상위권 진입을 노린다.

지난주 4승 1무 1패를 기록한 1위 SSG 랜더스(29승 2무 13패)는 30승 고지를 눈앞에 뒀다. 시즌 초반부터 가장 안정된 전력을 앞세워 선두를 달리고 있다.

SSG 박성한은 지난주 5할이 훌쩍 넘는 타율을 기록했고, 케빈 크론은 2홈런에 7타점을 올렸다. 크론은 지난주 결승타만 두 차례 때려내는 등 올해 KBO리그에서 가장 많은 결승타(7번)를 날렸다.

상위권에서 6위로 떨어진 롯데(22승 1무 20패)는 23일 다승 공동 1위 찰리 반즈(6승)를 앞세워 승리를 노린다.

키움과 LG는 잠실구장에서 2위 자리를 놓고 자웅을 겨루고, 지난주 1승밖에 올리 못해 7위로 내려앉은 두산 베어스는 공동 9위 한화 이글스와 3연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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