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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릉花원'···꽃양귀비·금영화 활짝 핀 장성 황룡강변

입력 2022.05.23. 12:39 댓글 0개

봄꽃이 가득 피어나는 장성 황룡강 길동무 축제가 2019년 이후 3년만에 이달 5월 20일부터 29일까지 10일간 개최됩니다!

이 장성 황룡강 (洪)길동무 꽃길 축제는 20년 전통의 홍길동 축제와 황룡강 꽃길을 접목시켜 많은 화제를 불러 모은 장성의 대표적인인 꽃 축제입니다.

축제가 열리는 시기에 맞추어 장성 황룡강에 봄꽃 물결이 일기 시작했습니다.

꽃양귀비와 금영화, 수레국화 등이 개화 시기를 맞이하면서 주말은 물론 평일에도 사람들의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최근 들어 가장 많은 꽃망울이 터진 곳은 황룡강 상류지역인 황미르랜드 인근인데요.

연꽃정원에서 장안교로 이어지는 꽃길에 붉은색, 분홍색 꽃양귀비와 푸른 수레국화가 탐스럽게 피어 있습니다.

광주에서도 자동차로 20분만에 도착할 수 있어, 이곳 강변에 만개한 봄꽃 풍경을 즐겨 찾는분들이 많습니다!

이곳에는 매점과 화장실도 잘 갖춰져있어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찾아온 꽃들을 구경하러 사랑하는 가족들과 찾아오기 좋은 곳입니다.

황룡강을 바라보며 꽃도 보고, 나무 그늘 아래 테이블에서 간식도 먹을 수 있어 나들이 하기 좋습니다.

장안교를 지나 구(舊) 공설운동장 쪽으로 향하면 왼편에 주황색 팬지 등으로 꾸며진 작은 꽃정원이 드러납니다.

강변에는 이제 막 꽃이 맺힌 금영화와 노란꽃창포가 반기고 있습니다.

노란꽃창포는 수질 정화 효과를 지니고 있어, 악취 제거는 물론 생태환경 보호에도 도움을 준다고합니다.

문화대교 인근과 옐로우시티 스타디움 앞 리버파크, 제2황룡교 방면은 이번 주말즈음 부터 활짝 핀 꽃을 기대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10억 송이 꽃이 모두 피어난 모습과 더 많은 즐길거리를 함께 누리고 싶다면 ‘황룡강 (洪)길동무 꽃길축제’가 열리는 이달 20일에 꼭 방문해주세요.

3년만에 다시 개최된 길동무 축제는 코로나19가 아직 완전히 종식되지 않은 점을 감안해 개‧폐막식을 생략하고 소규모 버스킹과 전시, 체험 위주로 진행할 예정이지만, 아름다운 꽃이 피고 신록이 물들은 황룡강변의 봄을 즐기기엔 충분하겠습니다.

더불어 올 3월 '황룡강 폭포'가 새롭게 개장하여 황룡강을 걷기 더우실 때 들리시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이 폭포는 외관이 아름다울 뿐만 아니라 폭포 뒤로 들어가볼 수 도 있으니 가족들과 즐거운 체험을 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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