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용정보원이 취업 도와줘? 의심 들어 바로 신고했죠"[인터뷰]뉴시스
- 고3만 치른 3월 학평, 영어 1등급 8% 나와···학원가 '아주 쉬웠다'뉴시스
- 에르도안 "하마스 지도자와 회동할 것"···20일로 예상뉴시스
- 전기톱 작가 김윤신 "이런 순간 상상도 못해···나를 완전히 미술로 내놓겠다"[2024베니스비엔날레]뉴시스
- 제주, 맑고 낮 최고 19~22도···대기질 '나쁨'뉴시스
- "복지부, 전공의 해외수련추천서 거부" 논란···법정으로?뉴시스
- [오늘의 주요일정]정치(4월18일 목요일)뉴시스
- '경찰국 반대 집단행동' 류삼영···정직 취소 소송 선고뉴시스
- [22대 국회 정치신인]⑨여 신동욱 "민심 제대로 반영해야···선거제·전대 룰 개정"뉴시스
- 대구·경북, 맑고 큰 일교차···"일부 지역 황사 영향"뉴시스
1인당 16만5000원인데?···"호텔 뷔페, 예약이 안된다"
입력 2022.05.21. 08:00 댓글 0개[서울=뉴시스]김혜경 기자 = '조선팰리스 서울 강남 호텔'의 뷔페 레스토랑인 '콘스탄스'는 1인당 16만5000원으로 국내 호텔 뷔페 중 최고가다. 그런데도 21일 저녁 예약은 일찌감치 마감됐다.
이달 말까지 이 뷔페 레스토랑은 주말 예약이 거의 차 있어 예약이 쉽지 않다.
콘스탄스 관계자는 "5월에는 평일이나 주말 할 것 없이 거의 만석이라고 보면 된다"며 "6월 주말 예약도 70~80% 정도 차 있는 상태로 현재 입구 쪽 비인기 좌석만 예약할 수 있다"고 밝혔다.
서울 강남 테헤란로에 위치한 이 호텔은 조선호텔앤리조트 호텔 라인업 중 최고급으로 꼽힌다. 지난해 여름에는 한 그릇에 9만8000원 하는 국내 최고가 '샤인머스켓 빙수'가 히트를 쳤고, 16만5000원짜리 뷔페도 인기몰이를 하며 개장 1년 만에 서울의 핫플레이스로 급부상했다.
조선호텔앤리조트 관계자는 "콘스탄스는 매달 1일 예약을 받는데 예약 개시와 함께 거의 예약 만석이 되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지난달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되며 손님들이 더 많이 찾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 다른 특급 호텔 뷔페 레스토랑도 손님들로 문전성시를 이루긴 마찬가지다.
서울 도심 플라자호텔 뷔페 레스토랑인 세븐스퀘어는 이달 매출이 지난해 같은 달보다 150% 늘었을 정도다. 플라자호텔 관계자는 "이 추세라면 세븐스퀘어 올해 매출은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빠르게 회복될 수 있다"고 말했다.
호텔 업계에 따르면 코로나19 발생 초기인 2020년만 해도 호텔 뷔페는 극심한 매출 타격을 입었다. 정부의 방역 강화와 코로나19 공포심으로 외식 자체를 꺼리며 호텔 뷔페를 찾는 사람들도 급감했다.
그러나 지난해부터 거리두기 방침이 조금씩 완화되고, 코로나19 위기감이 무뎌지며 호텔 뷔페 매출은 서서히 살아나고 있다. 그러다 지난달 거리두기 전면 해제를 계기로 호텔 뷔페 매출은 사실상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정상화됐다.
최근에는 식자재 가격 인상을 이유로 호텔 뷔페도 1인당 가격을 올리고 있지만 한번 몰린 손님은 좀처럼 줄지 않는 모습이다.
호텔업계 관계자는 "그동안 억눌렸던 소비 심리가 폭발하는 보복소비 성향을 보이는 데다 젊은 층을 중심으로 스몰 럭셔리(작은 사치로 누리는 행복)를 추구하는 모습이 확산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최근 MZ세대 사이에는 자신이 즐긴 스몰 럭셔리를 SNS에 올리는 것이 유행처럼 번지고 있다. 호텔 뷔페에 사진을 찍으러 간다는 말까지 공공연히 나돌 정도다.
호텔업계 또 다른 관계자는 "한 그릇에 수 만원 하는 호텔 빙수가 인기를 끌고, 1인당 10만원이 훨씬 넘는 뷔페 레스토랑 예약이 꽉 차는 것은 힙한 장소에서 인증샷을 찍어 올리려는 MZ세대 문화가 반영된 것 같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chkim@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임지선 보해 대표,'다시마소주'로 해수부장관 표창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좌측)과 임지선 보해양조 대표(우측)가 제13회 수산인의 날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보해양조 제공 임지선 보해양조 대표이사가 17일 열린 '완도 수산인의 날 기념식'에서 해양수산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이번 표창은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해 보해양조가 완도금일수협과 맺은 다시마 소주 개발 협약(MOU)이 기업의 수산물 소비 촉진을 위한 선진사례로 인정 받아 수여됐다.완도군은 해조류 등 수산물을 국내에서 가장 많이 생산하며 미래 해양산업을 선도적으로 이끌어 가고 있는 지역으로 작년 행사 개최 후보지 공모, 현지 조사, 선정위원회 심의를 거쳐 해양수산부 주관 제13회 수산인의 날 기념행사 개최지로 결정됐다.완도군 금일읍은 일조량과 바람 등 다시마 양식에 최적의 조건을 갖춰 국내 최고 품질의 다시마 산지로 유명, 전국 다시마 생산량의 70%를 책임지고 있다.보해양조는 광주o전남 대표 기업으로써 이러한 지역 특성과 높은 품질의 다시마를 활용한 소주 레시피 개발을 위해 23년 2월부터 완도군, 완도금일수협과 협력해왔다. 또한 지난 2일 완도금일수협과 업무협약식을 갖고 다시마 소주 브랜드의 시장 안착을 위한 네트워크 협조 및 홍보·마케팅, 수산물 소비 촉진 및 해조류 시장을 활성화하는 데 기여하기로 했다.보해양조가 세계 최초로 선보이는 다시마를 활용한 소주는 해조류 수산물의 활용 범위를 넓힐 뿐만 아니라 소비자에게 특별한 제품을 소개함으로써 수산물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고 지역 경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보해양조 관계자는 "전남의 대표 특산물인 신안 토판염으로 쓴 맛을 잡은 보해의 대표 제품 보해소주에 이어 청정 완도 다시마의 감칠맛이 구현된 소주를 선보이게 되어 기쁘다"라며 "보해는 앞으로도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제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지역 상생 및 경제 활성화 기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한편 보해 다시마 소주(가칭)는 이달말께 완도군서 우선 출시된다. 도철원기자 repo333@mdilbo.com
- · 삼성전자, 월드IT쇼서 '갤럭시AI'선보여
- · 현대차, '지금은 충전중' 여행 지원 캠페인
- · 광주국세청, 목포상의서 현장소통 간담회
- · 농협광주본부, '국민과 같이(價値) 농촌봉사단' 발대식 개최
- 1'광주 실종 여중생' 신상 공개···키 157..
- 2집 산 2030 절반 "70~100% 대출이나 부모 지원"..
- 3"분양가 계속 오르는데 청약은 쉽지 않고···차라리 분양권 살까..
- 4직장 선택 1순위는 연봉···축의금 적정 액수는?..
- 5[무잇슈] 광주서 실종된 10대 여중생, 경기도 이천엔 왜?..
- 6"KTX 요금 60% 할인 받고 부산 바다 여행 즐겨요"..
- 7구준엽, ♥서희원과 첫만남 사진 최초 공개 "춤췄다"..
- 8부산 시민단체, 에어부산 신임 대표 사퇴 촉구..
- 9"대출금리 내렸는데"···美국채 급등에 다시 뛰나..
- 10'저수지 추락 아내 살해' 숨진 무기수···재심서 현장 재검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