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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형 광주인재 양성 거점 역할"…2025년 7월 개관

[광주=뉴시스] 구용희 기자 = 광주교육청이 광주자연과학고 유휴부지에 추진하는 (가칭)광주AI(인공지능)교육원이 교육부 중앙투자심사를 최종 통과했다.

22일 광주교육청에 따르면 광주AI교육원은 2022년도 정기 1차 교육부 지방교육행정기관 재정투자심사에서 조건부 승인을, 이번 정기 2차 심사에서 부대의견에 대한 보완내용 보고 뒤 최종 승인됐다.

최종 승인으로 전국 최초 AI교육원 설립의 첫 발을 내딛게 됐다고 광주교육청은 설명했다.

광주AI교육원의 부지면적은 2만2172㎡·건축면적은 9451㎡이며, 지하 1층과 지상 3층 규모다. 1층은 AI테마관(누리터), 2층 AI교육관(배움터), 3층 AI연구관(세움터)으로 채워진다. 총 사업비는 378억여원(유휴부지활용 용지비 제외)이다. 2025년 7월 개관한다.

장휘국 교육감은 "광주AI교육원 설립은 AI교육을 전담하는 전국 최초의 기관이다"며 "차질 없는 설립을 통해 지역 사회와 연계한 미래형 광주인재 양성의 거점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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