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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광주시장·전남지사 후보 현역 국회의원 없는 경선 구도

입력 2022.03.15. 11:35 댓글 7개

기사내용 요약

광주·전남 현역 시·도당위원장, 지역위원장 사퇴시한 넘겨

광주, 이용섭시장-강기정 전 정무수석 리턴매치 주목

전남, `독주' 김영록 유리한 고지…재선 가도 `파란불'

더불어민주당 로고. photo@newsis.com

[광주=뉴시스] 배상현 기자 = 오는 6월1일 지방선거를 앞둔 더불어민주당 광주시장과 전남지사 후보 경선은 현역 국회의원이 없는 구도로 확정됐다.

15일 민주당 등에 따르면 지방선거에 출마하기 위해서는 당헌·당규상 시·도당위원장과, 지역위원장을 지난 12일까지 사퇴해야 한다.

광주와 전남지역 국회의원 중에는 사퇴한 의원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동안 대선 이후 일부 현역 국회의원이 시장, 지사 출마 가능성이 관측됐지만, 사퇴시한을 넘김에 따라 현재의 경선 구도에 큰 변화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

이로써 민주당 광주시장 후보 경선은 재선을 준비하는 이용섭 시장과 지난 지방선거 당내 경선에서 고배를 마신 강기정 전 청와대 정무수석간 `리턴매치'가 주목을 받고 있다. 여기에 정준호 변호사와 김해경 남부대 초빙교수가 가세할 예정이다.

【광주=뉴시스】신대희 기자 =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와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가 치러지고 있는 13일 광주 북구 북구청 교통행정과 차량등록민원실(중흥2동 제2투표소)에 유권자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다. 2018.06.13. sdhdream@newsis.com

민주당 전남지사 후보는 현역 국회의원들이 출마를 접어 김영록 전남지사가 유리한 고지를 점하게 됐다. 이변이 없는 한 재선 가도에 파란불이 켜진 셈이다.

그동안 전남지사 후보군으로 이개호 의원(담양·함평·영광·장성), 서삼석 의원(영암·무안·신안), 신정훈 의원(나주·화순), 김승남 의원(고흥·보성·장흥·강진), 주철현 의원(여수갑) 등이 거론됐었다.

한편 민주당 소속 이외에 광주시장 후보군은 정의당 장연주 광주시의원, 진보당 김주업 광주시당위원장 등이, 전남지사 후보군은 국민의힘 김화진 전남도당 위원장, 진보당 민점기 공무원노조 초대 전남본부장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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