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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 삼표산업 채석장 토사 붕괴 작업자 1명 발견···사망추정

입력 2022.01.29. 14:31 댓글 0개
토사가 붕괴로 작업 인부 3명이 매몰된 경기 양주시 은현면 석재 채취장에서 소방 등이 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다.(사진=경기북부소방재난본부 제공)

[양주=뉴시스] 김도희 기자 = 경기 양주시 삼표산업 석재 채취장에서 토사가 붕괴돼 작업을 하던 인부 3명이 매몰된 가운데 이 중 1명이 발견됐다.

29일 경찰과 소방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44분께 20대 근로자 A씨를 발견, 구조 중이라고 밝혔다.

A씨는 현재 사망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으며 모래 밑에 깔려 구조에는 30분~1시간 정도 소요될 전망이다.

발견된 A씨를 제외하고 50대 작업자 2명은 현재 매몰돼 있는 상태로 구조 작업이 진행중이다.

앞서 이날 오전 10시 10분께 양주시 은현면 도하리의 석재 채취장에서 토사가 붕괴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사고 직전까지 이들은 지상에서 약 20m 아래서 천공기 2대와 굴착기 1대를 이용해 작업을 벌이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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