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 옛 애인과 버젓이 두집 살림, 아이까지···'애로부부'
입력 2022.01.28. 19:10 댓글 0개[서울=뉴시스]전재경 인턴 기자 = '애로부부'에서 충격적인 사연이 공개된다.
오는 29일 오후 11시 채널A와 SKY채널에서 방송되는 '애로부부'에서는 우연히 발견한 세금고지서 때문에 파국을 맞게 될 위기에 처한 아내의 사연이 소개된다.
결혼 6년차인 아내는 모든 돈 관리를 도맡아 하던 남편 덕에 걱정 없이 지냈지만, 우연히 발견한 종부세 고지서를 보고 남편이 집을 한 채 더 가지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남편은 투자가치를 보고 산 집이라고 잡아뗐지만, 의심이 된 아내는 남편의 뒤를 밟았다. 아내는 결국 남편이 그곳에서 어떤 여자와 만나는 것을 목격했다.
남편은 "오갈 데 없는 게 불쌍해서 도와줬을 뿐이다"라며 일축했지만, 여자는 아내에게 "사모님 모르게 죽은 듯 살려 했지만 피치 못할 사정이 있다"고 털어놨다.
알고 보니 여자와 남편은 8년 전 연인 사이였다. 두 사람은 동거 중이었지만 남편 부모님의 결혼 반대에 부딪혔다.
결국 시어머니가 남편을 끌고 갔고, 그렇게 둘 사이는 끝이 났다. 그러나 당시 여자가 이미 임신한 상태였고, 남편은 이 사실을 모른 채 아내와 결혼을 하게 됐다.
8살 딸을 가진 그녀는 "혼자 어떻게 키워보려 했는데 우연히 만나서 그 때부터 이 집에서 살았다"라며 미안해했다.
두 사람 사이의 관계를 알게 된 아내는 부동산과 함께 과거의 연인을 정리하라고 남편에게 요구했지만, 오히려 남편과 그녀는 돌변했다.
이를 본 MC 안선영은 "진짜 하늘이 두 쪽 나는 기분이겠다. 이걸 어떻게 받아들여야 하느냐"라며 탄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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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시아 문화, ACC 박물관에서 간접 체험해요" 2023년 아시아 공예 레지던시 프로그램 워크숍 모습.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이하 ACC)이 아시아 문화를 간접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박물관 교육 프로그램은 운영해 눈길을 끈다. ACC는 아시아문화박물관의 전시, 소장품 및 아카이브를 연계한 교육으로 시민 곁을 찾아간다.ACC는 다음달부터 6월까지 아시아문화박물관 문화교육실5에서 인도네시아 바틱과 동아시아 출산의례를 주제로 'ACC 박물관 교육'을 운영한다.먼저 '작가와 함께하는 워크숍: 인도네시아 바틱'에서는 아시아문화박물관 상설전시인 '몬순으로 열린 세계: 동남아시아의 항구도시'와 연계해 인도네시아 전통 염색기법인 바틱에 대해 알아본다.이번 워크숍은 지난해 아시아 공예 레지던시 프로그램을 통해 인도네시아 욕야카르타를 다녀온 이혜미, 오세린 작가가 함께한다.인도네시아의 전통과 자연환경을 생생하게 담은 시간으로 구성했으며, 바틱 직물을 활용해 오브제도 만들어 볼 수 있다. 워크숍은 다음달 11일, 5월 9일, 5월 23일, 6월 27일 4차례 진행된다.'동아시아 출산의례' 교육 포스터.이어 아시아 출산의례를 중심으로 동남아시아의 생활문화를 느껴볼 수 있는 강의도 열린다.이번 교육에서는 동아시아 과거 전통문화와 근현대에 이르는 민간문화를 포함해 출산의례를 알아보는 의식주 문화와 생활풍습에 대해 조명한다.교육은 총 3회 구성돼 있으며, 지난해 아시아플러스 연구진이 강사로 참여한다.다음달 16일에는 함한희 무형문화연구원장이 '성과 속의 세계를 넘나드는 출산의례'를 주제로 강의를 펼친다.오는 5월 28일에는 김효경 한남대학교 중앙박물관 특별연구원이 '한국 출산의례와 설화 속 삼신이야기'를 주제로, 오는 6월 25일에는 한남수 선문대학교 교수가 '붉은 색의 두 얼굴, 중국의 출산의례'를 주제로 강의한다.ACC가 아시아문화박물관 상설 전시실을 개편해 지난 1월부터 선보이고 있는 '몬순으로 열린 세계: 동남아시아의 항구 도시 전시'에서는 계절풍을 따라 동남아시아의 해상 실크로드에서의 교육과 문화교류, 항구도시에서 만들어낸 고유한 문화 쁘라나칸과 예술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화려한 그림과 조각, 신성하고 초자연적인 힘을 지닌 금속공예품, 열대의 문양을 품은 옷과 직물 공예, 자연에서 채득한 라탄으로 만든 목공예 등 동남아시아 항구도시를 배경으로 그곳에 정착해서 살아가는 사람들과 신화와 신앙, 집과 옷, 이색적인 일상용품을 만나 볼 수 있다.'ACC 박물관 교육' 참가비는 무료로, 신청은 ACC 누리집(www.acc.go.kr)에서 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이강현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장은 "ACC는 일반 대중들이 쉽게 아시아문화에 대해 이해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면서 "아시아문화박물관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문화 다양성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혀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정민기자 ljm7da@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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