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속보] 위중증 환자 196명, 이틀째 감소···사망 36명뉴시스
- [속보] 신규 확진 1만4398명···토요일 17주만에 1만명대뉴시스
- 전북, 사전투표율 오전 10시 16.2%···순창 35.81%로 후끈뉴시스
- 문재인 전 대통령 딸 "다시 아버지로 돌아와줘 감사...뭉클 눈물" [뉴시스Pic]뉴시스
- [다음주 날씨]전국 대체로 맑음···30일 오전 전국에 비소식뉴시스
- 김광현 동료였던 마르티네스, 금지약물 적발로 80G 출전정지뉴시스
- 한국전통문화전당, 6월 4~5일 '단오에 놀오방' 행사 개최뉴시스
- 전북은행, 'JB 응원 지원금 추첨 이벤트'···총 600만원 규모뉴시스
- WSG워너비 최종 멤버 정체 공개···유재석 "공유도 궁금해 물어"뉴시스
- 조국 재판, 5개월 만에 재개···'동양대PC 증거능력' 언급될까뉴시스
기사내용 요약
진찰료 5000원, 검사비 무료
RAT 검사 양성이면 PCR 실시
먹는 치료제, 재택치료 연계
예약제, 마스크 등 안전 강조

[서울=뉴시스] 구무서 기자 = 다음달 3일부터 코로나19 고위험군이 아닌 일반인은 지정된 동네 병·의원에서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받게 된다. 진찰료은 5000원이며, 양성 판정을 받으면 해당 의료기관에서 재택치료까지 연계한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28일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동네 병·의원 검사·치료체계 이행계획을 발표했다.
정부는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확산에 따라 의료 대응 체계 전환을 준비해왔다.
다음달 3일부터 발열이나 기침 등 호흡기 증상이 있는 일반 국민은 호흡기전담클리닉 등 지정된 동네 병·의원에서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받을 수 있다.
지정된 병·의원을 이용할 경우 의원급 의료기관 기준 진찰료 5000원을 개인이 부담해야 한다. 대신에 검사비는 무료다.
지정된 병·의원에서는 전문가용 신속항원(RAT)검사를 실시하며, 결과가 양성이면 PCR 검사까지 수행한다.
PCR 검사에서도 확진 판정을 받으면 해당 병·의원에서 먹는 치료제를 처방하고 재택치료까지 받을 수 있도록 추진한다.
이러한 검사·치료체계 개편은 호흡기전담클리닉부터 적용한다. 정부에 따르면 현재 전국의 호흡기전담클리닉은 413개소다.
호흡기전담클리닉이 아닌 동네 병·의원의 경우 코로나19가 아닌 일반 환자도 진찰하기 때문에 필요한 준비를 거쳐 희망하는 곳을 중심으로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정부는 코로나19 환자와 일반 환자가 모두 안심하고 병·의원을 이용할 수 있도록 준비할 예정이다.
병·의원에 철저한 사전예약제, 이격거리 확보, KF94 이상 마스크 착용, 환기·소독 기준 등을 적용해 안전한 진료 환경을 갖출 수 있도록 한다.
정부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코로나19 진료의원 지정 설치·운영 지침을 대한의사협회(의협), 지자체에 공유해 병·의원에 전달하도록 했다.
아울러 정부는 보다 많은 병·의원이 재택치료에 참여할 수 있도록 고위험군이 아닌 일반관리군 환자에 대해 1일 1회 유선 모니터링 방식을 허용한다.
또 주간에는 각 의원에서 건강 모니터링을 하고, 야간에는 의원 컨소시엄 형태인 '재택치료 지원센터'에서 관리할 수 있도록 했다. 야간에는 자택 전화대기, 다른 재택의료기관 연계 등의 모형도 적용할 계획이다.
이 같은 치료체계 전환은 호흡기전담클리닉 중심으로 다음달 3일부터 전면 적용하고, 동네 병·의원은 이달 27일부터 신청을 받아 설 연휴 이후 시행한다.
중대본은 "의료계와 서로 긴밀히 협의해 조기에 1000개소 동네 병·의원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우선 호흡기클리닉에 전면 적용하면서, 호흡기환자를 주로 보는 이비인후과 등 희망하는 동네 병·의원으로 단계적으로 확대해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호흡기전담클리닉 및 지정 병의원 목록은 다음달 2일부터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홈페이지와 코로나바이러스-19 홈페이지, 포털사이트 지도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nowest@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엔데믹 시대인데..'계륵'된 먹는 코로나 복제약 생산 기사내용 요약"중저소득 국가용 먹는 코로나 치료제 생산 필요성 희석돼"[업랜드(미 캘리포니아주)=AP/뉴시스]개빈 뉴섬 미 캘리포니아 주지사가 17일(현지시간) 캘리포니아주 업랜드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캘리포니아주가 코로나19에의 대응을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에서 엔데믹(지역적 풍토병)으로 전환한다고 발표하며, 그 대응의 핵심인 SMARTER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2022.2.18 [서울=뉴시스] 송연주 기자 = 코로나19 상황이 엔데믹(풍토병화)으로 변화하자, 먹는 코로나19 치료제의 제네릭(복제약) 생산을 맡은 국내 제약기업들이 고심에 빠졌다.2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먹는 코로나19 치료제의 저소득가 공급용 복제약 개발·생산을 맡은 일부 국내 제약기업은 펜데믹 상황의 변화에 따라 복제약 생산의 필요성이 현저히 줄었다고 보고, 제네릭 개발의 중단 여부를 고민 중이다.앞서 지난 1월 한미약품, 셀트리온, 동방에프티엘 등 국내 3개사는 국제의약품특허풀(MPP)에서 MSD의 먹는 코로나19 치료제 ‘라게브리오’ 복제약 생산기업으로 선정된 바 있다. 같이 선정된 전 세계 27개 기업 중 3곳에 해당한다. 이어 3월에는 셀트리온과 동방에프티엘이 화이자의 먹는 치료제 ‘팍스로비드’의 복제약 생산기업으로도 선정됐다.MPP는 UN이 지원하는 비영리 의료단체다. MSD와 화이자는 먹는 치료제의 중저소득국가 공급을 위해 MPP를 통해 전 세계 수십개 제약사에 중·저소득국가 판매를 허용하는 라이선스를 부여한 바 있다.선정된 기업들은 MSD, 화이자로부터 제조 기술을 공유받아 중저소득국가에 공급할 수 있다.그러나 엔데믹으로 전환되면서 복제약을 개발 중인 기업의 고심도 커졌다. 먹는 코로나19 치료제의 복제약 개발 및 허가 획득에는 1년 가까이 걸리는데, 코로나19 상황이 정점을 지나면서 치료제 수요가 줄어서다. 업계는 오리지널 의약품과의 약효 동등성을 입증하는 생물학적 동등성 시험과 각국의 허가 절차 등에 1년 가까이 소요될 것으로 보고 있다.특히 오미크론 이후 전 세계적으로 오미크론 감염이 생각보다 심각하지 않다는 대중의 인식이 반영되며 가벼운 감기약 사용이 크게 늘어난 상태다. 1년 간 개발해 연내 혹은 내년 각국의 허가 획득에 성공한다고 해도 오미크론→엔데믹으로 이어지는 상황에선 수요가 없어 생산 가치가 희석될 것이란 지적이다.세계보건기구(WHO) 사무총장도 코로나19가 올해 종식되긴 어렵지만 공중보건 비상사태는 올해 종식될 수 있다고 낙관한 바 있다.한미약품 관계자는 "글로벌 팬데믹 상황의 변화에 따라 저소득 국가 대상의 몰누피라비르(라게브리오의 성분명) 위탁생산에 대한 필요성이 희석돼 가고 있는 상황 등 여러가지 고려할 변수들이 많아 회사가 고민하고 있다고 들었다"며 "이에 대한 내부적인 토론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이어 "당초 이 사업은 큰 매출을 기대해 추진한 것이 아니라, 팬데믹 상황에서 이를 극복하기 위해 힘을 모으자는 차원에서 진행됐던 것으로 안다"며 "포스트 코로나를 준비해야 하는 중요한 시점에서 회사의 자원을 더욱 집중시킬 분야에 역량을 모으는 게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공감언론 뉴시스 songyj@newsis.com
- · 尹 대통령 "온전한 손실 보상·방역과 의료체계·민생안정 지원"
- · [위클리]집값 70%를 초저금리로···광주 220가구 모집
- · 오늘부터 기저질환 있는 12세 확진자도 먹는 치료제 처방
- · 내주부터 12세 이상 기저질환자도 '먹는 치료제' 처방
- 1운암동서 음주차량과 2차 충돌, 오토바이 운전자 중상..
- 2광주만 또 올라···아파트값 98주 연속 상승..
- 3광주서 차타고 1시간···시원한 '오션뷰' 맛집..
- 4학교 담장 넘던 중학생 7m 깊이 맨홀에 추락..
- 55월 넷째주, 광주를 달군 부동산 이슈는?..
- 6휘발유·경유 2000원 돌파···"당분간 인하 요인 없다는 게 ..
- 7주금공, 6월 보금자리론 금리 0.2~0.25%p 인상..
- 8[분양캘린더]6월 첫째 주 9163가구 분양···견본주택, 한 ..
- 9광주교육감 후보 당선시킬 목적 식사 제공한 지역민 4명 고발(종..
- 10'신입 女공무원'만 골라 갑질한 공무직이 받은 징계는?..